대구시는 25일 한·중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창조경제본부장, 농산유통과장 등이 농업현장 팔공산 미나리단지를 방문해 농업 관련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진다.미나리 생산 농가를 찾아 미나리 다듬기에 바쁜 농민들을 격려하고,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농민가공센터를 방문하여 미나리즙·사과즙, 미나리 분말가루, 참기름 등 가공과정 등을 살펴본다.한·중, 한·뉴 등 FTA 체결로 농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해외에서 한류 열풍을 타고 상류층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시민에게 공급한다면 값싼 중국 농산물이 밀려들어와도 거든히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농업관계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또한, 신선한 안전 농산물을 활용해 시민의 관심을 유발하는 유인책을 개발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업으로 발전시킨다면 개방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하면서 시에서는 지속적인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올 한 해 농업 발전을 위해 작년보다 58억 원 증액된 총 268억 원을 투입해 FTA 대응 원예작물 경쟁력제고사업,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축산업 경쟁력제고사업, 친환경농업육성지원사업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및 농가 경쟁력 강화하고 농식품가공시설지원 및 전통발효식품 육성지원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지역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활성화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