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도청 신청사에서 경북도, 경찰청, 교육청, 안동시, 예천군, 개발공사 등 경북도청신도시 주요 이전기관과 지원기관 관계관이 참석해 정주여건 조성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공유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2016년 신청사를 준공하고 2017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인 경북지방경찰청 관계관은 1단계 치안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향후 U-city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첨단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도시 전 구간 안전망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보안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신청사를 준공한 후 연내 이전하는 경북도교육청은 132명을 수용하는 유치원과 1120명을 수용하는 초등학교, 1120명을 수용하는 중학교를 하반기에 준공, 2016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또한 9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는 201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특목고와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도청이 들어서는 안동시와 예천군은 신도시 내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지원하고 대중교통 요금 단일화, 신도시 내 주민이동을 위한 버스노선 지정, 의료복지 서비스 등 유입인구를 맞이할 준비를 진행중이다.한편 도청신도시의 본청과 의회는 올해 하반기 이전예정이며, 도시기반시설은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5450세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신도시 1단계 사업 완공을 앞두고 업무용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건립 부지를 분양 완료했다. 나머지 단독주택과 상업용지 등도 올해 중에 순차적으로 분양하는 등 정주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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