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3·1절과 광복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할 예정이다.대구시는 26일 오후 1시 40분, 대구시, 중구청, 대구시새마을회 등 7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화합의 광장)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먼저, 참석자 500여 명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화합의 광장)에 집결, 태극기 달기 홍보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채 태극기를 흔들며 동성로 상설무대까지 거리행진을 실시한 후, 이어서 태극무와 단무도의 태극기 퍼포먼스, 태극기 달기 구호제창, 태극기와 홍보전단 배부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은 26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운동으로 국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발적으로 애국심을 나타낼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대구시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을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으로 정했다.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광복 70주년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3·1절과 광복절에 각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를 게양해 대구시 전역이 태극기로 물결칠 수 있도록 나라사랑과 대구사랑에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1가정 1태극기 달기에 공직자 스스로 솔선수범할 것을 전 직원에게 강조하고, 일반주택 및 아파트 주민에게도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파하고 동참토록 독려했으며, 시·구·군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태극기 판매 홍보, 태극기 판매대행소 확대, 국기달기 모범마을·아파트 확산, 태극기 달기 모범거리 조성 등으로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