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양축농가의 경제적인 손실방지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춘계 가축예방접종을 실시한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총 7종 142만900마리로 ▲소탄저·기종저 2100마리 ▲돼지열병·단독혼합백신 2만1700마리 ▲광견병 9400마리 ▲닭 뉴캣슬병 130만마리 ▲꿀벌 기생충구제(3종) 9만6000마리 등이다.소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가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돼지·닭·꿀벌의 경유 사육농가에서 약품을 배부한다. 개의 경우 관내 동물병원 160개소에 방문해 예방접종할 수 있다.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므로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야생·유기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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