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월 한 달 간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안전 위해 요소를 조사하고 복구하는 `깨진 유리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깨진 유리창 복원 사업은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을 방치하면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진다는 범죄예방 심리학 이론에서 모티브를 얻은 대구시의 안전 분야 관련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안전 사고 요인의 사전 조사를 통해 총 1500여 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파손된 하수도 덮개, 위험 축대 및 옹벽 등을 보수했다.시는 올해도 2월부터 추진 중인 `대구 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생활 주변의 사소한 안전 위해 요소를 일제히 조사해 복구하고 있다. 향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긴급복구가 필요한 사업에는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3월 한 달 간 예하 구·군은 물론 안전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생활환경·교통안전·공공시설·재난 위험 요소 등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일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조사결과 드러난 안전 위해요소는 6월까지 완전 복구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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