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안전처 시행‘국가 안전대진단’에 발맞춰 산업단지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참여형 안전진단인 ‘국가 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의 모든 안전 분야에 대해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시행한다.이번에 실시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국민 신고를 활성화하고,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진단하는 민관합동 점검과 민간 전문업체에게 위탁점검을 확대하는 등 민간분야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우리지역의 안전 수준을 제고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안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면서, 시·군과 합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도내 가동 중인 106개 산업단지 전수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중점 점검사항은 산업단지 내 공공 및 민간시설물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전기, 가스, 소방 등 구조적인 분야와 산업단지 안전계획 등 비구조적인 부분까지 포함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또한, 민관합동 점검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하거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안전점검을 산업단지별로 관리기관과 민·관합동으로 종합적인 실시하고, 관련 대응 매뉴얼을 현실화 하는 등 안전하게 산업단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