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4~6일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장에 소방공무원 33명과 소방차량 13대를 행사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특히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금호강둔치, 신천둔치 일원 등 8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차량 및 소방관계자가 근접 대기해 행사장 안전대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또한 산불 발생 대비 항공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대형재난 발생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백화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께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한다"며 "특히 이 기간에는 각종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행사장 안전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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