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1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전개한 불량식품 단속에서 83명을 붙잡아 이중 1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포획이 금지된 암컷·어린대게 13만5000마리(시가 3억4000만원)를 포획해 유통한 혐의로 선장과 상인이 포함된 일당 4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또한 수족관이나 상자에 암컷·어린대게 1802마리를 보관한 혐의로 6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 또 칠곡군 왜관읍 공터에서 산업용 고무통에 농업용수와 빙초산 3ℓ를 채운 후 고추나무 등을 비위생적으로 숙성 시킨 뒤 시가 3억4000만원 상당을 대구지역 시장 등에 유통시킨 6명을 붙잡아 이중 1명을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 불량식품 단속과 유통 방지에 주력하고 수사과정에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제도개선 사항 등을 찾아 관련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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