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안전점검의 날(제228차)을 맞아 시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점검하는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서구 평리동 소재 서구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또한, ‘해빙기 인명피해 위험시설’‘건조기 산불예방`‘신학기 어린이 안전’을 위해 58개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서구시장에서 4일 열린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시장 상인 및 주변 주민들이 상가와 집을 스스로 점검해 자율점검표를 작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 집 자율안전점검 컨설팅단`과 함께 안전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행사가 추진됐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서구청이 주관하고,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민간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우리 집 자율안전점검 컨설팅단`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지나친 것들도 직접 점검해보니 위험한 것이 많았으며, 사소한 것들이라도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안전해 질 수 있겠다고 느낀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분야별로 잘 아시는 분들이 직접 방문해 조언을 해주고 고쳐주시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지난 2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은 남구 대명동 소재 새한아파트에서 45세대가 참여해 시민 스스로가 24건을 점검해 개선했으며, 소화기 사용방법,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 등 안전관리 컨설팅 40건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4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우리 집 소화기 자율점검 하는 날로 선정해 적극 홍보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관 중심의 안전관리는 한계가 있어 시민의 안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안전점검의 날을 기점으로 시민들 스스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주변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은 신고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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