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임시청사가 10일 준공돼 민원여권과 등 7개 부서가 이전해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북구청사 리모델링사업이 본격 시작된다.지난해 12월 말 착공한 임시청사는 구청 동편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천425㎡, 지상 2층 규모의 임시 가설건물로 2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10일 준공한다. 이에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7개 부서와 법률상담실, 취업정보센터가 임시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임시청사 1층엔 민원여권과와 토지정보과, 대구은행 북구청지점이 들어오고, 2층은 감사실과 재무과 가족복지과, 건축주택과, 규제개혁추진단, 법률상담실, 취업정보센터가 자리잡는다.북구청은 이전이 완료되는 오는 16일부터 민원실 상부와 부속동 2개동에 대한 개축공사에 바로 착수, 오는 11월 1차로 완공한 후 본관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원실이 임시 청사로 이전해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정된 기간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임시청사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북구청 리모델링사업은 건축연면적 1만3015㎡, 지하1층 지상5층 본관건물 및 별관의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과 일부 증축공사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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