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0일 오전 11시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어린이집 동화구연` 자원봉사자 교구전시회 및 자원봉사 교육을 갖는다.이날엔 동화구연 자원봉사자들의 정보교환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 및 교구 30여점을 전시하고 동화구연 및 책낭독, 마술수업도 시연할 예정이다.달서어린이도서관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동화구연` 수업은 영·유아에게 어릴적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길들이고, 동화구연 문화강좌 수강생에겐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키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 동화구연 및 책낭독, 마술 등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을 위한 수업을 해왔다. 동화구연 자원봉사자 임주연(여·40)씨는 “아이들과 동화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일이 너무 즐겁고 수업을 마치고 달려오는 아이들을 안아줄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동화구연 자원봉사를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집 동화구연 자원봉사 수업이 아동들의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발달에 기여할 뿐 아니라 소규모 및 장애 어린이집 프로그램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