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구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 조성지와 관내 청소취약지역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3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CCTV가 집중 설치되는 이천동 일대는 원룸과 빌라 등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그동안 불법쓰레기가 배출됐으나 이번 고화질 CCTV 설치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청은 이번 CCTV 설치로 총 89대의 감시용 CCTV를 운영하게 되며, 이외에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쓰레기 배출 취약지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에는 감시와 처벌 이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 우선돼야 한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