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59분 영덕군 지품면 남모(70)씨 집에서 남씨의 딸(46) 등 일가족 9명이 아궁이에서 새어 나온 연기를 마셔 포항의 병원으로 옮겨졌다.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운 아궁이에서 새어 나온 연기가 일가족이 잠자던 방안에 스며들어 일어났으며, 3살과 7살 어린이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씨 일가족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모를 병문안하기 위해 모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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