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DGFEZ를 중국에 알리고, DGFEZ의 투자환경 홍보를 위한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위촉은, 한-중 FTA로 양국간의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자본유치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DGFEZ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30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에서 28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은 DGFEZ의 중국어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블로그, SNS를 활용해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방학 때 고향을 방문, DGFEZ를 중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의 활동을 위해 위촉장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 연말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는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DGFEZ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국자본 유치가 관건인 만큼, 최근 중국 투자유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하나씩 보완해, 중국에 DGFEZ를 알리는 등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