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주관 아래 이번달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일본 뇌염모기 유행 예측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은 주 2회에 걸쳐 동구 금강동 우사에 모기 채집 유문등을 설치하고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 등 12종의 모기를 분류, 일본뇌염 등 관련 질병의 확산 방지에 나선다. 지난 7일 광주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에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 돼 있는 상태다.이는 예년에 비해 2주 가량 이른 시기에 주의보가 내려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 모기의 활동과 생태가 변화된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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