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를 1조4874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도는 이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 신청(안) 등 4개안을 최종 심의해 확정했다.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은 시·군에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사업예산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FTA 타결에 따른 대응책 마련과 수출 증대, 6차산업 활성화 등에 포커스를 맞춰 심도 깊은 검토를 거쳤다.농업·축산·산림 등 3개 분야에 총 102개 사업이며 부담 주체별로는 국비보조 7227억 원과 국비융자 2671억 원, 지방비 3446억 원, 자부담 1530억 원 등이다.이는 지난 해 예산 9030억 원에 비해 무려 5844억원, 64.7%가 늘어난 수치다.분야별로는 농업분야가 75개 사업에 9703억 원(65%)으로 가장 많고 축산이 18개 사업에 3050억 원(21%), 산림이 9개 사업에 2121억 원(14%)이다.농림 분야에서는 △농어촌보육여건개선사업 62억원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105억원 △농산물마케팅지원사업 47억원 △농산물공동출하확대지원사업 108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1510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 2346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 사업 1828억 원 등이다.축산과 산림분야도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968억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811억원 △산림기반조성과 산림 경쟁력제고에 9개 사업 2121억 원 등이 확정됐다.올해 신규 사업은 △6차산업지구 조성 18억원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28억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126억원 △전통한우칡소브랜드 육성사업 4억원 △ICT를 활용한 종합스마트팜단지조성 40억원 등 총 7개 사업이다.확정된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되며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국회에 제출돼 올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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