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가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1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5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리의 한 원룸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 A(39)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같은 국적의 B(45)씨가 발견, 112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불안증과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