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사)자원봉사협의회(이사장 김길동)가 주관하는 ‘자장면 시키신 마을’이 지난 15일 오전 10시-12시 입암면 산해3리에서 진행됐다.2008년 이래로 매월 한 번씩 진행되고 있는 ‘자장면 시키신 마을’사업은 짜장면을 시켜도 배달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만들어 드림으로써 옛 향수를 그리게 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자장면을 만들기 때문에 정성이 듬뿍 담긴 자장면을 맛볼 수 있어 마을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입암면 산해3리 홍정표 마을이장은“자장면을 먹을 기회가 없는 우리 마을에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서 손수 짜장면을 만들어주니 너무나도 고맙다”고 하며 “소소한 일상속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자원봉사자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자장면 시키신 마을’사업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오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