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82)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구미시 송정동 자신의 주택에서 함께 사는 어머니의 목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이 같은 범행은 평소와는 달리 A씨의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데다 A씨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점을 수상히 여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7년 전부터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