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상가와 차량 등에서 돈이 될 만한 물건을 닥치는 대로 훔친 남모(20)씨와 이모(25)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남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3시께 동구 신기동 한 식당에서 주인 김모(48)씨가 영업을 마치고 퇴근한 사이 셔터 자물쇠를 절단기로 자르고 침입해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24일부터 최근까지 상가와 차량 등에서 총 35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씨의 아버지 집에서 살며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남씨와 이씨는 상가와 차량 등에서 금품을 가로챘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스마트폰 등 돈이 되는 물건은 무작위로 훔쳤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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