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학생 기숙사를 찾아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지난 14일 홍 총장은 비호생활관 그린테리아(기숙사 식당)를 찾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식사 준비에 분주한 식당 직원 및 기숙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비호생활관 학생자치기구인 비호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자리해 아침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이수황 비호자치회장(23·공법안전법학전공 4년)은 “학생들이 리모델링 된 기숙사 식당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앞으로도 메뉴 다양화와 편의시설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날 홍 총장은 비호생활관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캠퍼스 순환버스에 탑승하는 학생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버스가 학생들로 붐비자 홍총장은 “캠퍼스 순환버스 증편을 검토하는 게 어떤가”라며 학생 통학 편의 개선사항을 주문하기도 했다.홍 총장은 지난 8일 열린 총학생회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타 대학의 경우 총학 출범식에 총장이 참가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홍덕률 총장은 학생들의 초대에 기꺼이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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