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8일까지 8개 구·군과 함께 법인택시의 편법·불법운행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다.대구지역 법인택시 사업장 92곳, 운행 중인 택시 6887대가 점검 대상이다.최근 일부 택시업체가 차량 주유비나 수리비, 세차비 등 운송비용을 운전기사에게 떠넘겨 과속·난폭 운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정부가 법인택시에 주는 유가보조금과 부가가치세 환급금 등 지원금을 부당하게 타내는지도 조사한다.김병곤 대구시 택시운영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편법·불법운행을 일삼는 법인택시 업체를 뿌리뽑아 운송질서를 바로 세우고, 불친절·과다요금 징수 등 민원을 일으킨 택시기사가 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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