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부말 대구경북에서 회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예천 학원에서 불이나 2명이 연기를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연쇄 추돌 교통사고도 일어났다.▣ 대구서 승용차 등 5대 추돌 4명 부상 19일 오전 3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앞 교차로에서 송모(22)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이모(32)씨 스포티지 차와 충돌한 후 튕겨나가 인근에 세워져 있던 택시 3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송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북서 화재  잇따라… 5명 부상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낮 12시40분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의 건물 3층에 있는 학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학원에서 공부하던 이모(16)·김모(12)양 등 학생 2명이 연기에 질식,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학원 내부 198㎡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학원에 나와 공부하다 연기를 마셨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알서 18일 오후 4시7분께 대구시 중구 인교동의 한 기계수리 점포 안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이나 10여분만에 꺼졌다.이 사고로 점포 안에서 작업 중이던 권모(58)씨 등 모두 3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면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3시44분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내의 한 한옥 민박집 별채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30여명을 투입,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별채 지붕 일부만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현금인출기 내 현금 절취 관리업체 직원 검거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포항지역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절취한 관리업체 직원 A씨(27)를 검거했다.남부경찰서에 의하면 피의자는 지난 15일 밤 9시28분경부터  16일 새벽 2시41분경까지 포항 지역 편의점 8개소 내 현금인출기에서 평소 현금인출기를 관리하기 위해 소지하던 열쇠를 이용, 현금 보관함에 있던 현금 4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황원식 / 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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