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4동 개발자문위원회의 지역별 발전협의회 회장, 총무들이 지난 16일 한자리에 모여 제헌절과 제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마을별 각 가정에 태극기를 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제96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이어, 이번에도 점촌4동 관내에 태극기의 물결이 한층 더 출렁이게 됐다. 국경일에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싹틔우고자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공평동발전협의회에서 360개, 유곡동발전협의회와 재산관리위원회에서 300개, 불정동발전협의회에서 140개, 신기동발전협의회와 복지추진위원회에서 740개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이로써 점촌4동 1600여 세대에 태극기가 보급돼 전국에서 최고의 게양률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이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홍만조 점촌4동장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태극기의 물결이 점촌4동을 넘어 문경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