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도심 하천·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도심 하천·도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허용기준보다 납, 카드뮴이 높게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조사는 봄철 야외 활동시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달래 등 야생봄나물을 도심 하천·도로변 및 공단주변 등 중금속 오염 우려지역에서 채취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