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성주 한개마을과 고령 딸기농장에서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티 및 멘토 80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활동을 가졌다.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과 LG Display가 저소득층 중학생들의 소그룹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LG Display에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멘토링 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특별활동은 멘티와 멘토가 교실 속 수업환경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을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성주 한개마을에서의 팀별 미션수행, 고령 딸기농장에서의 딸기따기 및 모종심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한개마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모둠 간 협동심이 길러졌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딸기 모종을 심어 와서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게 돼 너무 좋았고 멘토 선생님과 친해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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