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여정회는 지난 18일 경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성폭력 피해 여성·아동 지원을 위한 벼룩시장에 참여해 판매수입금 50만원을 전액 기탁했다.벼룩시장에 참여한 회원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류,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 500여점을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도 실시하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벼룩시장이 됐다. 조현숙 여정회 회장은 “평일 업무에만 매달리다 주말에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직접 물품을 판매하다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년 참여할 의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활동을 자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정회는 경산시청에 재직중인 7급이상 행정직 여성공무원(회원 140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김장봉사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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