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는 22일 제13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의 특별행사로 마련된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대구광역시관광협회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대회에는 7개 관광 관련학과 대학팀과 고등학교 3개 팀이 참가했다.구미대는 호텔관광과 안영진(2년)·김진석·서승희(1년) 학생이 ‘다크투어 인 대구·경북’(역사교훈여행)을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다크투어는 아픈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미래의 교훈으로 삼는 여행이다. 구미대 학생들은 다부동 전적기념관, 시민안전테마파크, 학산공원 위령탑 등을 대구경북 다크투어리즘 관광지로 소개했다.안영진 학생은 “즐기는 관광도 좋지만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하며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뜻깊은 여행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양정미 지도교수는 “유대인 대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 캄보디아 킬링필드 등으로 대표되는 다크투어리즘을 우리지역에 맞게 응용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경북 농촌 민박체험 프로그램’이란 주제(지도교수 홍유진)로 함께 경합을 벌인 같은 학과 손범진·장소윤(2년)·최다혜(1년)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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