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지역 학생들의 대구지역으로 전출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출 학생이 초등학교는 2010학년도 506명에서 지난해는 344명으로 32%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2010학년도 163명에서 지난해 125명으로 23%가 감소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진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경북도교육청은 명품교육 학력향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일반고 역량강화, 농·산·어촌 명품고 육성, 자율형 공립고 추진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부자(父子)캠프, 사제캠프,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운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교육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경산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도 전출 학생 감소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이어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이 더불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의 인성교육과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으로 감사와 사랑을 체감하면서 행복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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