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2분께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나 30대 여성과 11개월 된 딸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5층 이모(60)씨의 집 거실 내부 30㎡를 태운 뒤 1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옆집에 있던 이모(33·여)씨와 그의 11개월 된 딸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내 촛불을 켜 둔 상태로 외출했다는 피해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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