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먼저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지역 대표 금융 업체인 대구은행과 손을 잡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은행 1인 1계좌 통장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상인점 임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은행들이 점차 통폐합되는 추세에서 굳건하지만 외롭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 지역 은행인 대구은행에 큰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상인점은 캠페인 시작일 한 달 전부터 백화점 내에 해당 행사 관련 포스터를 게시판에 게재하고 유인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결과 전 직원의 90% 이상이 대구은행 계좌를 하나 이상 보유할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3년 대구은행과 ‘지역은행 1인 1계좌 통장 갖기’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상인점은 매 분기별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 2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급여 이체 통장을 대구은행 계좌로 개설하는 캠페인을 벌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김기연 롯데백화점 상인점 경리담당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지역에서 대표적인 유통업체로 꼽히는 롯데백화점이 지역의 대표 금융업체인 대구은행과 서로 손을 잡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오는 29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독거 노인 돕기 사랑 나눔 대바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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