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대구·경북연합은 국민노후생존권인 공적연금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공노총 대구·경북연합은 27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의 대가를 독식해온 재벌일가들은 국민노후를 위해 국민연금 부담금을 노동자들보다 조금 더 내라는 요구를 결단코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노동자들과 재벌들의 재산규모가 수천 배 차이로 벌어지도록 재벌일가들과 인맥·돈맥·혼맥으로 공생관계를 유지해 온 집권세력은 공무원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무원과 국민의 노후생존권을 정치적 수세 국면 전환용으로 여기면서 공무원단체 대표들에게 합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공노총은 “공적연금의 기여구조가 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면서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국민의 노후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공노총은 이날부터 오는 5월1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동시 단식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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