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증권사들이 겪고 있는 '보릿고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2013년 4월~12월) 잠정실적을 내놓은 12개 증권사 가운데 10개사가 적자전환하거나 수익성이 줄었다. 적자 규모가 가장 큰 증권사는 동양증권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173억641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61억7716만원(597.0%) 감소해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84억332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50억6637만원(40.5%) 감소, 당기순손실은 3181억6762만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일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전이라는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 특히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 대EU 수출의 급상승은 고무적이다. 세계경제가 회복되려면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가 풀려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선진국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어서다. 1월 대(對) EU 수출액은 26억4000만 달러(1~2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2%가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1월28~2월2일) 중 유실물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부산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서울 노원 갑)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2008~2013년 유실물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부산역은 71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역(474건), 용산역(346건), 대전역(160건), 천안역(159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추석 연휴(9월28~10월3일)에도 부산역이 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역(160건), 용산역(131건), 천안역(67건), 대전역(55건) 등으로 나타났다.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을 인공조림을 통해 내륙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가좌시험림에 식재된 10년생 우산고로쇠나무에서 본격적인 수액 채취를 시작, 인공조림을 통한 수액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1∼3월에 채취되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은 당분함량이 일반 고로쇠나무 수액에 비해 2배가량 높을 뿐 아니라 특유의 인삼향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65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중 교역액은 약 65억44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9억3100만 달러)보다 약 10.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약 29억1154만 달러였다. 전년(24억8470만 달러) 대비 17.2% 증가했다. 대중 수입액은 약 36억3315만 달러로 전년(34억4584만 달러)보다 5.4% 늘었다.
지난 1일 제58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7·27·33·40·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1인당 13억4184만8353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1명으로 당첨금은 4823만6379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826명으로 134만7238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8583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44만5611명이다.
2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올해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건설사들의 불꽃 튀는 '특화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져 건설사들은 특화된 기술과 차별화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특화 경쟁은 수요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특화 경쟁이 뜨거워질수록 아파트는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에게는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해 7월 고양삼송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했던 '삼송2차 아이파크' 단지 내 '오픈스페이스'(단지 내 중앙공원)'가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거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우리 수출기업들은 올해 인건비와 원부자재 등 '원가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이 우리나라 수출기업 958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수출 위협요인 1위로 '인건비·원부자재 상승에 의한 가격경쟁력 악화'(29.0%)를 꼽았다. 이어 중국·일본 등 경쟁국의 시장 잠식(21.2%),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파장(18.0%), 신흥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12.5%), 중국 경기 둔화(9.7%), 유로존의 재정 및 금융 불안 지속(9.6%) 등 순이었다.
지난달 12월 대구ㆍ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지난해 12월 건설수주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2조1624억 중 4761억원을 따내 전년도 같은 달보다 19.5%, 경북은 9837억원 수주해 49.9% 각각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공공부문에서는 기타건축, 토지조성, 기계설치, 철도ㆍ궤도, 신규주택 등의 수주가 줄어들어 전년 동월 대비 33.8%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에서는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등의 수주가 720.1% 증가했다.
대구ㆍ경북지역의 1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으나 2월 전망BSI는 74로 2P 하락했다. 매출BSI는 89로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으나 채산성BSI는 82, 자금사정BSI는 75로 각각 5P, 7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23.0%), 인력난ㆍ인건비 상승(13.3%), 불확실한 경제상황(12.6%), 경쟁심화(10.0%), 환율(9.6%), 수출부진(8.1%) 등을 들었다.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올해 중소고객사와의 수출지원 확대를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지원대상 고객사를 기존 15개사에서 40개사로 확대하고 사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이들의 수출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공동 마케팅과 OEM 계약, 물류지원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15개 중소 고객사와 수출지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들 고객사와 더불어 공동 마케팅, OEM 계약, 해외 프로젝트 수주, 물류, 투자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해 오고 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 사회봉사단(단장 박원형)은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선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의락 국회의원도 동참해 3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사랑의 떡국 제공과 함께 LED 전등 교체활동을 진행했다.
성주군이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으면 수수료는 1통당 400원에서 50% 감면된 200원이다.
고령군이 2014년도 군정 주요사업을 안내 및 소개하는 ‘핸드북’ 600부를 제작해 전 공무원에게 배부했다. 올해 군정 주요사업의 길잡이 역할을 할 핸드북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추진과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고령3.0 정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 전 공무원이 주민에게 안내·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미시와 영남대학교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에서 새마을운동과 한국현대발전사 연구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전 세계가 인정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퇴치’란 국제사회의 요구에 가장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인류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인정했고 현재 세계 89개국에 소개·보급돼 개발도상 국가들에 매우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자 5,255명에 대한 중학교 배정을 실시했다. 이번 중학교 입학 배정은 원서접수와 배정업무를 나이스(NEIS)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NEIS 기반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시했다. 배정 업무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산추첨 참관 위원을 학부모 대표와 구미경찰서 관계자, 신문사 관계자 및 초·중학교 교감으로 구성해 전산추첨 참관위원들의 난수 입력을 통해 엄정하게 실시했다.
올해 첫 지진이 의성에서 발생됐다. 지난달 29일 의성군 부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쯤 경북 의성군 남동쪽 16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첫 지진이다.
칠곡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지정문화재 중 야외에 노출돼 있는 건조물 문화재를 특별점검한다.특별점검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1점과 경북도지정 문화재 16점 등 총 17점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146호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화석 산지’는 문화재청이 직접 점검한다. 경북도 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 5건, 민속문화재 1건, 기념물 3건, 문화재자료 7건 등으로 경북도와 칠곡군이 나눠 점검한다.
구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서민안정과 위기가구, 차상위계층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해 연말연시와 새해에 걸쳐 저소득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기업과 개인의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 따스하고 훈훈한 명절맞이에 앞장서고 있다.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39곳, 저소득가구 550세대를 직접 위문해 총 5184만원의 위문품(상품권)을 증정했고 민간자원과 연계해 기탁한 쌀 220포(5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군위군은 올해 노인복지분야에 지난해보다 41억원을 증액한 178억원을 지원한다. 군위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3.8%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이러한 현실에 맞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우선 115억원을 투입, 기초노령연금 및 기초연금을 지원하며 8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노후 소득창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6억원을 들여 경로당 4곳을 신축하고 20여곳의 경로당 개보수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프로그램 운영, 화재보험 가입, 물품지원, 노년신문지원, 정수기지원 등 8억여원을 지원하고 자치대학원 운영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