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2월 11일 오후 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미술품 감정 전문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달성군편 녹화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V쇼 진품명품은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출장감정 녹화는 개그맨 김종국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4명의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 전문 감정위원들이 직접 감정을 담당한다. 그림이나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고미술품 감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월 4일까지 의뢰품의 사진이나 추측연대, 종류, 작가명, 명칭, 책제목 등 간단한 정보를 기재한 후 해당 읍·면 사무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구 수성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 등 분야벌 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설 연휴 기간 중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에 대한 사전보호 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보호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순찰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비,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일제 정비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건축·건설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대책도 마련한다. 이 밖에 취약지 570개소에 제설함을 비치하고 각종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도 완료해 기습적인 강설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옹벽 담장이 채색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아름다움 뿐만아니라 그리움 기쁨 희망을 담은 이야기들은 거리를 지나는 모든 이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 수성구는 ‘2013년 벽화디자인사업’을 통해 옹벽 12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소선여중·대청초·혜화여고·영남공고·범어초·만촌초·동도중·동원초 등 8개 학교 옹벽과 청호로 옹벽, 도시철도 3호선 역주변의 지산영남 맨션 담장?지산화성아파트 옹벽, 해피타운 내 만촌1동 주택지 옹벽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벽화디자인사업은 ‘만촌동 7?7옹벽 미술관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지역 유휴공간 및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분야 일자리 공모에 당선돼 추진됐다. 그때 당선으로 확보된 국비와 대구시 도시환경정비 사업비 및 대구시 평가 도시환경정비 최우수 상사업비 등 국·시비 5억 5300만원이 투입됐다.
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의 2014년도 수주목표는 7000억원, 주택분양은 3300여세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12일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에 따르면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2013년의 실적분석과 2014년도 사업목표, 중점 세부 추진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도 경영방침과 수주목표, 신규 분양계획 등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고객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책임과 역할도 넓혀갈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날 회의는 전반적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2014년도 건설시장환경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란 점을 감안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4년 대구·경북·부산지역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가 대구보건대에서 개최됐다. 12일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에 따르면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후 4시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2014년 대구·경북·부산지역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과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 등 정부관계자와 대구·경북·부산지역 전문대학 기획 산학·입학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고용률 70%달성과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전문대학을 육성하기로 하고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 전문대학 수업연한·학위과정 다양화와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및 육성 등 5가지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2013년 1년간 대구시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년간 대구에서는 1,538건(재산피해 7,7억3100만원)의 화재가 발생했다. 2012년과 비교해 화재는 12.7%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27.1% 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67건으로 전체 원인 중 43.3%에 이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 1년간 시간대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시작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전체 화재의 75%인 1,157건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또한 36억7700만 원으로 47%로 나타났다. 실제 시간대별 화재발생 그래프를 보면 오전 7시부터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오후 10시부터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구시의 2014년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200만1272명이고 서명인 수는 11만7722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4년도에 적용될 주민투표와 주민소환투표에 따른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와 청구권자 총수 및 최소 서명인수를 확정, 10일자로 공고했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200만1272명이고 서명인 수는 11만7722명 이상이다.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199만9125명이며 서명인 수는 19만9913명 이상이다.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총수는 200만819명이며 서명인수는 2만2232명 이상이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2013년 12월31일 현재 시 주민등록 인구 250만1588명 중 19세 이상 주민수와 19세 이상 국내거소재외국민, 19세 이상 외국인(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을 포함하고 선거권이 없는 자를 제외한 200만1272명이다. 서명인수는 청구권자 총수의 1/17에 해당하는 11만7722명 이상 서명을 받아 대구시에 청구할 수 있다.
성원교회 성도들이(담임목사 박은제, 황금동) 12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 500포(1천 250만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성원교회는 2012년부터 설 명절마다 백미 500포씩을 기탁해오고 있다.
▣경북도 ◇국장급 <승진·전보> ▲교육파견 이상욱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최대진 ▲대변인 권영길 ◇과장급 <승진> ▲민생경제교통과장 이묵 ▲인재양성과장 이장식 ▲환경안전과장 김준근 ▲토지정보과장 김지현 ▲상주시 전출 윤위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파견 이강창 ▲교육파견 신순식 ▲ 〃 이경기 ▲ 〃 장성섭 ▲ 〃 김화기 ▲ 〃 강대무 ▲ 〃 백영길 ▲ 〃 이재윤 ▲예산담당관 직무대리 김진현 ▲ 세정과장 〃 장지우 ▲관광진흥과장 〃 김일환 ▲신도시조성과장 〃 이규일 ▲신도시지원과장 〃 전귀영 ▲도립대 행정사무국장 〃 조흥구 ▲농업자원관리원장 〃 나영강 ▲축산기술연구소장 〃 강성일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사무국 이종환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 이동균 <전보>▲신성장산업과장 오도창 ▲에너지산업과장 김동성 ▲기업노사지원과
대구경찰청은 장례식장 및 장의업체의 비정상적 관행과 비리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한다. 13일부터 시작되는 단속은 경황이 없는 유족들의 사정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악덕업자들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 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 부인이 방과후학교 위탁업체를 운영해 물의를 빚고있다. 특히 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배우자 등 가족이 직무관련 영리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돼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비판이 예상된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방과후학교 위탁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가 남편이 교장으로 있는 초등학교를 포함해 대구시내 초등학교 20곳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말과 휴일, 대구경북지역에 잇단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12일 오전 6시40분께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154.2㎞지점 왜관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2.5t화물차와 1t화물차, 카니발승합차 등 5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1t화물차에 타고 있던 김모(52)씨와 카니발승합차에 동승한 우모(11)양과 김모(13)양 등 3명이 숨졌다. 또 이모(59)씨 등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슷한 시각 반대편 왜관나들목 부근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대가 부딪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수습으로 상하행선 도로의 통행이 일부 제한되며 지정체가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부가 최근 편수기능 강화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과정심의회와 교과용도서심의회를 통합하고,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사회적교육과정심의회'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전교조는 12일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있는 교육과정과 교과서 정책을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시켜 전문성과 현장성, 공공성에 입각해 운영되는 (가칭)사회적교육과정위원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권의 이해관계를 떠나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기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령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현장성, 전문성, 공공성, 공정성에 입각해 위원 구성에서부터 추천을 누가 누가 할 것인지, 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시기, 절차 등을 법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7대 부패 취약분야'를 선정하고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는 등 비리 척결 및 청렴도 다잡기에 나선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나 과거 비리 사례로 감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가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7대 부패 취약분야'로 시설공사, 운동부, 현장학습, 급식, 환경정화구역, 인사, 예산 분야를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열린 실무 TF팀 회의에서 비리 소지가 있는 업무 및 요인 분석, 부패 취약 분야별 부진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고강도 청렴대책을 마련했다.
교육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셋째아이 대학 등록금 지원'에 나이 제한을 두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 3월1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하, 소득 8분위 이하 셋째 이상 신입생에 한해 연간 450만원 한도 안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예산 1225억원을 배정했다. 당초 교육부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셋째 이후에 태어나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셋째아이 등록금은 원래 출산 장려를 위한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재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출산률 증가 효과가 없는 '선심성 공약'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국회예산정책처도 이 같은 이유로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린 2014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1월11,12일)가 막 내렸다. 국제 산악연맹(UIAA)과 아시아 산악연맹(UAAA), (사)대한산악연맹(KAF·회장 이인정)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경기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 1~10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박희용·신윤선 선수 등 22명의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 등 총 20여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급 기량을 뽐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 연인들과 얼음골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 1000여명도 열띤 응원 속에 정상급 선수들이 경기벽을 타는 모습을 연신 휴대폰과 카메라에 담았다.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 치러져오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유럽권 이외 지역에서는 청송이 유일하게 4회 연속 개최했다.
대구기상대는 13일 새벽 3시부터 영양, 봉화, 울진 등 3개 군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경북 군위, 청도, 고령, 김천, 예천, 의성, 청송 등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국가지원이 부족해 3년전 화재로 반소된 문화재급 고택이 3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주택 지붕이 슬레이트 상태로 남아 있어 전통과 고풍을 느끼기 위해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은 한국 전통가옥의 미가 살아 숨 쉬는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인정받아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마을에는 북촌택(중요민속자료 제84호) 등 조선시대 사대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옥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청송군의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 가능성이 높다.<관련기사 3면> 토마스 캐어 국제산악연맹(UIAA) 사무총장은 12일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2014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기자회견을 통해 "청송은 대회 조직과 운영 면에서 흠잡을데 없이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며 "청송이 다시 월드컵을 유치하는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테셰이라 심판위원장도 "대회 유치를 처음 제안했을 때만 해도 청송이 이 정도로 발전할지 몰랐다"며 "청송 대회는 다른 개최지가 보고 따라야 할 정도로 모범적인 대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카를로스 심판위원장은 5년 전 아시아 대회 개최지로 청송군을 처음 추천한 인물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경영이 총체적 부실덩어리다. 빚더미에 앉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돈먹는 하마’로 전락 하고 있다. 2012년에 849억원의 적자를 냈고, 2011년에는 150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제식구 살찌우기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망해도 경영진과 직원들은 살찐다는 경영철학을 내세워 수백억원의 성과급을 제 주머니에 꼬박꼬박 챙겨넣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불신'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 지면서 ‘도시철도공사의미래’가’ 그야말로 ‘풍전등화’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120여억원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철도공사는 서류상으로는 개인 업무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한 것처럼 꾸며 놓고도 실제로는 균등배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