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검찰청은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한국패션센터 전 이사장 김모(58)씨를 수뢰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2008년경 한국패션센터 내에서 예식영업을 하던 업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명절 위문금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취약계층 1만5000세대이다. 지원 대상은 23개 시·군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 이상의 저소득 세대로 위문금은 각 세대 당 7만원이다.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독도 1호 사업자'로 등록된 김성도(75)씨가 국세를 납부했다. 정부 수립 이후 독도에서 국세를 납부한 사람은 김씨가 처음이다. 27일 대구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3월 수산물 소매업을 하다 지난해 5월 관광기념품 소매업으로 전환한 김씨가 8개월 간 2128만원의 매출을 올려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신고했다. 수산물 소매업자는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지만, 연매출 4800만원 이하의 관광기념품 소매업자는 간이과세자로 분류돼 국세 납부 대상이다. 이날 오전 딸과 함께 포항세무서를 찾아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김씨는 "우리 땅 독도에서 내가 판매한 수익금을 세금으로 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장사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시 유휴지에 태양광이나 연료전지, 풍력, 소수력 발전소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집적시설 중장기 실행계획 로드맵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2013년 대구지역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사업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한 발전량보다 5∼30%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난 탓이다. 에너지효율 향상과 대구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일사량이 많은 태양벨트 형성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영남대학교 RIC센터에 신재생에너지 집적시설 중장기 실행계획 용역을 의뢰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계획기간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하천지역, 도심 공원주차장, 상·하수도시설, 차량기지, 학교, 산업단지, 산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집적시설을 연도별로 사업화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지역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부터 '구린내'가 진동하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이 전국 최고 상종가를 치고 있는 탓이다. 불법이면 어떻고, 타락이면 어떻냐 당선만 되면 된다는 식이다. 출마 예정자들이 정치권과 짝짓기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있고, 선거운동이 시작도 안됐는데 타락선거로 얼룩지고 있다. ‘희망의 불씨’를 지펴야 할 선거가 실망을 넘어 ‘타락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 6·4 지방선거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이고 있다. 이 사실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현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제6회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선관위 조치 현황에서 확인됐다. 이 결과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공직선거법 위반 건수가 1030건인 것으로 나타됐다.
영천시 화산2리 주민드르이 민심이 마침내 폭발했다. 돈사 폐수로 악취를 넘어 한해 농사를 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천시 화산2리 주민들은 27일 시청 앞 도로에서 '돈사 폐수 방류 반대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마을 상류인 화산1리의 대규모 돈사 폐수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폐수 방류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화산1리에는 지난해 6월부터 돼지 1만여리를 사육하는 대규모 돈사가 운영 중인데 영천시는 "수질검사 결과 4급수로 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유치원알리미'를 대폭 개편, 학부모 맞춤형 유치원 정보공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는 학부모의 알권리를 위해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유치원 원비, 건강·안전관리 등 18개 세부항목에 대한 유치원 정보를 공시하는 사이트다. 하지만 이용률이 저조하고 학부모들 다수가 주변사람 또는 유치원 직접 방문을 통해 유치원 정보를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EBS가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첫 연계시리즈인 ‘EBS 수능특강’을 오픈했다. ‘수능특강’은 11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연계출제되는 EBS의 대표적인 수능강좌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영역은 물론 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 등 수능 모든 영역을 담은 ‘수능특강’ 교재를 발행했으며 강의는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올해부터 신입사원 선발에 '대학총장 추천제'를 시행하기로 한 삼성이 각 대학에 총장이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을 통보했다. 25일 한국대학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은 전날 전국 200여 대학에 총장 추천 인원을 통보했다. 성균관대가 115명의 추천권을 확보해 가장 많은 인원을 할당 받았다. 서울대, 한양대(이상 각 110명),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이상 각 1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추천 할당 인원 상위 10위 대학은 위 6개 대학과 부산대(90명), 인하대(70명), 경희대(60명), 건국대(50명)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도움으로 설의 유래와 차례의 의미 등에 대해 알아봤다. ◇설의 유래 설은 고대 제천의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사서(史書)에 신라인들이 원일(元日) 아침에 서로 하례하며 왕이 군신을 모아 잔치를 베풀고, 일월신을 배례한다고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백제 고이왕 5년 정월에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설날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모두 28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시된 제2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졸업생의 감동수기 160여편이 접수됐다. 재학생, 졸업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9편, 특별상 10편 등 총 28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인부 금상 수상자 박초롱 교사(한국외식과학고)는 자퇴의 위기를 극복하고 'KBS 스카우트' 우승까지 일궈낸 학생의 사연을 통해 성공취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9기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글 분야와 동영상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24일부터 2월9일까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나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되면 활동비와 명함을 제공하고 글쓰기와 동영상 강의 등을 받을 수 있다. 활동실적이 우수하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올해 역시 대학 등록금은 인하 또는 최소한 동결해야 하며 인상할 경우 정부 재정지원 정책과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 2014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견해를 전했다. 그는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교육부에서도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등 여러 가지로
경북대학교는 지난 24일 정시모집 '가'군 합격자 1105명 및 '나'군 합격자 1041명을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를 포함한 정시모집 합격자는 다음달 6~10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등록 또는 등록 후 포기 인원에 대한 정시모집 추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3년 연속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계명대는 지난 2012학년도 등록금을 3%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고, 최근 6년 동안(2009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계명대는 오랜 기간 등록금을 동결 혹은 인하해 경영상의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재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3일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2기 학생들이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김남석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자신들과 같은 꿈을 갖고 대학에 입학하는
대구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015년 대입 수시전형 캠프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최키로 했다. 지역 일반계 고교 추천을 받은 177명 학생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심층면접, 각 대학별 고사에 효과적 대비토록 한 지도가 진행된다. 특히 학생 스스로 자신 능력 및 강점을 찾아 대학과 진로를
대구교육청은 ‘사제동행 토론 어울 마당(어울마당)’을 지난 25일 대구 서부고교에서 개최했다. 어울 및 원탁토론을 결합한 토론 방식으로 바람직한 사제(師弟) 관계를 재정립케 된다. ‘신나는 아이들,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와 학생간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어울마당에는 교사 100명, 학생 200명, 학부모 100명 등 400명이 모여 이날 오전부터 학생 2명, 교사 1명이 한 조가 된 300명이 12개 교실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우리 시대의 교실을 말하다’ 주제로 ‘우리
청도군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24일 “설맞이 도로명주소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날 전용환 청도 부군수는 도로명주소가 행정현장에 잘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민원창구에 비치된 민원서식 샘플에 도로명주소 표시여부, 각종 공적장부 도로명주소 전환상태, 직원들의 도로명주소 숙지상태, 민원응대 등을 점검했다. 그는 설 연휴 택배물이 많은 우체국을 찾아 노고를
경산시는 2014년도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입사생을 27일부터 2월12일까지 모집한다. 경산시는 지역출신 학생들의 서울소재 대학 진학률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2013년부터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의 모집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