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9일 마트에서 주인에게 욕설을 하며 위협한 나모(55)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서구 통학로의 한 마트에 손님으로 들어가 진열대에서 맥주병을 꺼낸 후 계산대에
대구중부경찰서가 오는 1월 29일까지 연말연시 교통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교통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유턴 위반, 주정차 위반, 꼬리 물기, 음주운전 등으로 특히 사망사고 주요 요인행위인 무단횡단, 이륜차 법규위반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단속의 경우 주간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교차로와 대로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차량통행이 많은 중구
대구광역시 의사협회 남구의사회가 지난 9일 오후 1시 대구 남구청에서 설맞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는 오형호 대구 남구의사회 회장(오연합정형외과의원, 대명9동)과 이상희 남구보건소장, 박진규 남구의사회 부회장, 하경욱 남구의사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남구지역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에게
파업이 끝났다. 낭만을 실은 겨울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다시 달린다. ‘은하철도 999’처럼 신비스런 ‘와인 시네마 열차(Wine & Cenema Train)'도 우리지역 처녀 운행의 기적을 울린다. ㈜인디드투어에서 주관하고 코레일과 롯데시네마가 함께하는 이 열차는 일일 무박이일 일박이일 등 코스에 태백 눈꽃과 정동진 일출 등을 관람하는 관광열차지만, 특별하게 꾸며진 객차에 오르면 관광 이상의 볼거리
대구 수성구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자동차세 체납액이 8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2%에 이르자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수성구는 자동차세 고질 ? 상습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주 ? 야간 상시적으로 현장을 추적 단속하는 『체납차량 영치별동대』 를 운영한다. 체납차량 영치별동대는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다. 영치전용차량 PDA 모바일 영치기기 등을 이용해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차량소유자의 거소지 및 주소지 파악해 인근을 단속하고, 차량소유자와 보험계약자가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의 지난 8일 아양아트센터에서의 자서전 '변화' 출판기념회가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라는 후문이다.그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승민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성영 전의원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었다. 이 구청장은 "대구가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 대구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대구의 새로운 발전과 가치창조를 위해 나가겠다"며 출마의사를 비친 것.또 그는 "변화를 희망하고 있는 대구 발전 그림의 대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고향 대구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 크기 때문에 언제나 동구는 물론 대구의 발전을 위해 중심에
우리나라의 경찰 공권력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약한편이다. 조직폭력배와 같은 흉악범에 대한 경찰총기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된 것은 물론 취객이나 몰상식한 시민의 행패나 폭력에도 강력하게 대처 할수 없다.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에 확실히 대처한 경찰이 후에 제출한 민원 때문에 조사를 받으며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경찰은 확실한 공권력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시민이 경찰에게 언어폭력을 가하여 행패를 부리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있는 것이 이런 문제가 보편화 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물론 과도한 폭력은 문제가 될수 있지만 지나친
2014년 희망을 상징하는 ‘청마(靑馬)의 해’ 갑오년이 시작되었다. 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올해는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인 1894년,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과 갑오개혁이 있었던 그 갑오년이 꼭 2갑자가 되는 해이다. 120년 전의 갑오년을 생각하면
박근혜정부와 국회가 개헌론(改憲論)을 둘러싸고 맞서는 듯한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개헌론은) 한번 시작되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이 다 빠져든다”면서 “힘을 합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가 궤도에 오르게 해야 할 시점에 빨려들면 경제 회복의 불씨도 꺼질 것”이라고 말해 현 단계 개헌 논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명확히했다. 지난해 4월 민주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단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밝혔던 ‘개헌 블랙홀’을 거듭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야 의원 120여 명이 참여해온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측은 당일 “그래도
지난8일 본지 단독으로 보도(12면 경북판 머릿기사)된 '경산시 공무원 인사관련 컴퓨터 해킹' 사건은 직접 해킹에 가담한 2명의 공직자와 지자체 중요기밀인 인사부서 컴퓨터를 해킹한 공무원을 적발하고도 사법기관에 고발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경산시청 관계자들이
대한약침학회(학회장 강대인)는 지난 7일 그간 논란이 되고 있는 약침 조제 시설 진위성 여부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련 근거 없이 대한약침학회의 약침 조제 시설을 불법으로 간주해 한의계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대한약침학회에 따르면 약침 조제 시설이 불법이라고 간주한 보건당국을 향해 명문화된 조항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 약사법부칙 제8
무릎이 아픈 증세가 나타나면 대부분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발견되는 퇴행성관절염이 많지만 최근 하이힐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고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무릎이 쑤시고 뻐근함을 느낀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골연화증이란 말 그대로 슬개골 밑의 연골이 연해지다가 없어지는 질환이다. 질병 이름만 들어서는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나타날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나이와 상관없이 슬개골이 일시적이나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으면 연골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미성년 연습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간 등)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4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항소 당시 양형부당만 주장했고 이 경우 원심 판결의 사실 오인 또는 법리 오해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성추문 파문을 일으켰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보도 지침 논란을 빚은 한국방송공사(KBS)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배호근)는 8일 KBS와 임창건(55) KBS 보도본부장이 한겨레와 경향신문 취재기자들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6000만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윤창중 사건'은 대통령이 방미 수행 중 고위공직자가 벌인 유례없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었다"며 "관련 뉴스 영상을 사용할 때 청와대 브리핑룸 그림이나 태극기 그림을 사용하지
"섹시 콘셉트에 카리스마, 시크를 담았어요. 섹시보다는 카리스마에 중점을 두고 무대 동선이나 안무를 신경 썼어요. 라인 위주로 춤을 짜 은근한 섹시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수빈) 지난해 '내 다리를 봐'라던 걸그룹 '달샤벳'이 다리가 아닌 무대를 뽐낸다. "멤버 모두가 예뻐졌다"(수빈)는 자신감과 함께다. 2011년 1월 EP앨범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 활동 4년째를 맞은 '달샤벳'이 미니앨범 'B.B.B.'를 내놓았다. "기존에 상큼 발랄했던 '달샤벳' 이미지가 아닌,
배우 장동건과 송혜교, 소녀시대 멤버 등 유명 연예인 35명이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가 모두 패소했다. 퍼블리시티권이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이나 사진 등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사항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일연
한국 루지대표팀이 '썰매 불모지'에서 기적을 일궈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전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다.대한루지경기연맹은 "8일 오후 국제루지연맹(FIL)으로부터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루지는 남녀 1인승과 남자 2인승, 팀 릴레이 등 4개 종목에 모두 선수를 출전시키게 됐다. 한국 루지가 올림픽에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2010년 밴쿠버대회까지 남자 1인승에만 선수를 출전시켰다. 기적을 일궈낸 주인공은 주장 김동현(23·용인대)과 남자 2인승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다시 한 번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스키 여제' 린지 본(30·미국)이 빠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를 거론하며 김연아를 포함했다. 이 매체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본 대신 미국의 간판 스타로 활약할 선수들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2014년 아시아 정상을 향해 뛴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후원사였던 SK텔레콤과 계약이 만료된 박태환은 새로운 후원사를 찾지 못해 자비로 훈련을 이어나가는 상황에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안방에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2012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라이벌 쑨양(23·중국)에게 밀렸던 박태환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홍명보(45) 감독이 박지성(33·에인트호벤)의 국가대표 발탁 여부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홍 감독은 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박지성의 대표팀 발탁과 관련된 말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설명했다. 그는 "박지성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본인의 생각을 밝혔지만 제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로는 (대표팀 발탁에 대해서)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다"며 박지성을 거론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어 "앞으로 6개월 남은 시점에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박지성 생각이 어떤지를 정확히 들어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