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청 각 실·과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캠페인과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김병목 군수의 깊은 관심과 군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48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고 모금목표 2억원의 18%를 달성했다. 군 공무원들은 매년 솔선수범해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영덕군을 만들고자 해마다 성금 모금액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김천휴게소(소장 임재만)가 운영하는 작은 우체국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천휴게소는 지난해 10월부터 휴게소 이용객의 우편물을 대신 접수해 우체국에 전달하는 '우편·택배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 및 등기 우편물과 택배서비스까지 처리해주고 있어 화물차, 관광버스 운전기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개설 당시 10여건(월별)에 불과하던 이용객은 올들어 입소문을 타 12월 현재 1300여건이 접수되는 등 우체국 이용이 폭주하고 있다. 버스기사 황금산(50)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화물 및 관광버스 운전기사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우편업무를 위해 시내에 나가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최근 삼척시 근덕중학교 학생 24명을 끝으로 올해의 '원자력 체험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계기를 부여하고 체험위주의 현장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울본부는 인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도부터 원자력 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2일부터 12월11일까지 8개 중·고등학교 학생 568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소원’, 다큐멘터리 부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애니메이션 부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등 세 편을 선정했다.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분기별로 선정한 9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13일 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엔 김문오 달성군수와 배사돌 달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이영향 여성단체협의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수강회원들의 서예, 수채화, 꽃꽂이, 퀼트 등 작품전시와 힙합댄스, 치어리딩, 기악합주 등 발표회, 우수강사 및 회원에 대한 시상식 등이 마련됐다.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는 영유아와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음악과 미술, 서예, 요리, 컴퓨터 등 다양한 문화강좌, 수영과 헬스, 아쿠아로빅 등 체육프로그램, 달성여성대학, 여성 취·창업 기능교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뇌혈관질환(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연평균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3000명에서 2012년 11만8000명으로 연평균 7.4%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12년 기준으로 50대가 27.2%로 가장 많았고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철(12월~이듬해 2월)에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겨울철 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5만8738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5000명 정도 많았다.
대구시는 매년 12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예술단 공연, 달구벌대종 타행, 희망의 불꽃쇼 등 제야의 타종행사를 하고 있으며, 행사의 하나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포토존 설치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LED 조명으로 은하수 동물농장을 설치 운영한다. 대구시가 은하수 동물농장을 설치하게 된 것은 3만여 명이 시민이 운집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와 설은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대구시민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은하수 동물농장은 대구시조인 독수리와 2014년 말띠해를 맞이한 말을 비롯해 코끼리, 곰, 백조 등 동물모형 5종과 하트와 대구대표 문화상품 디자인으로 확정된 창조사과 모형에 LED 은하수 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해평 초등학교 학생들이 겨울철새 먹이주기에 나섰다. 해평초 교사와 학생 등 150여명은 최근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해평습지를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볍씨 200㎏을 강가 및 둔치에 뿌렸다. 이날 행사는 해평초가 지난해 경북도 교육청 '국고지원 환경체험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당선됨에 따라 국고 지원하에 이뤄졌다.
대구의 최대 상권인 동성로가 SPA(제조 유통 일괄)브랜드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가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면서 이미 자리잡은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스웨덴계 패션브랜드 H&M(Hennes&Mauritz)은 14일 낮 12시 대구 동성로 구 한일극장 건물 1~3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전체 2400㎡규모로 국내매장으로는 17번째 설립이다. 여성, 남성, 틴에이저, 아동의류, 액세서리, 언더웨어 등 전 제품군을 판매한다. H&M은 1947년 스웨덴에서 설립돼 최신 패션을 최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경영이념의 글로벌 브랜드다. 현재 프랜차이즈 시장을 포함해 53개국에서 3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는 2010년 서울 명동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현재 7개 도시에 1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4학년도 정시 모집이 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지막 지원 전략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원서 접수에 앞서 대학별 수능 반영방식, 원서접수 마감일자 및 시간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꼼꼼히 챙겨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원서 접수 과정에서 당황하거나,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지원을 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수험생들이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3가지를 정리했다. ◇대학별 수능 성적, 응시 영역 반영 따져야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대학마다 다양한 기준이 적용된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시모집과 달리 일반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특정 학과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거나 수능 반영 영역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같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출신 직업군에 따른 특징을 비교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이 낸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질과 전력별 장·단점' 리포트에 따르면 공무원, 정치인, 민간기업인 등의 출신 별로 각 단체장의 업무수행 특징에 확연한 차이가 났다. 리포트는 공무원 출신 단체장에 대해 행정 실무경험이 풍부한 점을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았다. 행정 실무 처리에 있어 주민 위주로 사고하는 방식이나 창조성, 정치력 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대로 정치인 출신 단체장의 경우 주민의 요구는 잘 파악할 수 있지만 의회와의 관계에 따라 행정 실무와 행정적 판단에 있어 균형적인 시각을 잃을 수 있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대구시가 최악의 고액 지방세 체납으로 살림살이가 좌초위기에 놓였다. 지방세 체납이 547억원이다. 세금이 잘 걷히지 않는 것은 이미 예상한 일이지만 강제징수도 이들에겐 `쇠귀에 경읽기`이다. 시가 고액 체납자들에게 지방세를 내라고 독촉장을 보내 보지만 고액의 지방세를 수년간 내지 않는 이른바 `배째라`하고 있다. 지속된 경기침체에 기업의 연쇄도산과 대량실업 그리고 임금삭감 등으로 기업과 개인의 소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부동산경기침체, 소득격감에 따른 내수부진 등이 겹쳐 지방세 체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부유층의 세금 회피에 따른 `조세정의` 기강이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16부터 은행 자기앞수표 용지가 바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오는 16일부터 5가지 위·변조 방지요소를 추가한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보라색·녹색 색변환 잉크를 적용,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 문자의 색상 변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발행번호와 수표 좌측 하단에 표기된 MICR(자기잉크문자인식)에 적색 형광물질이 포함된 침투형 잉크를 썼다. 변조된 수표의 경우 자외선 램프를 비췄을 때 기존 발행번호가 적색형광으로 남게 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의 장기화 됨에 따라 16일부터 열차의 운행을 추가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로 운행이 조정되는 열차는 KTX와 무궁화호 열차로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무궁화호는 16일부터 하루 6회, KTX는 17일부터 하루 20회 감축 운행한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KTX 열차는 평시 대비 86% 수준으로 운행된다.
매서운 추위를 보인 15일 휴일인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밑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에 대해 "최룡해 인민국 총정치국장과 권력투쟁 보다는 월권으로 인한 실각으로 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가정보원 보고를 통해) 장성택 실각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이라고 밝혔는데 제가 아는 것은 다르다"고 전제한 뒤 "장성택의 최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의 이권·외화벌이 사업으로 인한 갈등이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최룡해는 원래 군 출신이 아니고 최룡해의 권력은 장성택 권력의 반의 반도 안된다"며 "그런데 무슨 권력투쟁이냐. 권력투쟁(이라고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 10월 완공된 초암주차장의 준공에 맞춰 내년 1월1일부터 초암·배점주차장 주차료를 징수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지구는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 차량 및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혼잡을 빚었다. 영주시와 공동으로 주차장 조성을 추진, 총 면적 6,600㎡에 차량 1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본격적인 지역재생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7일 영천시 북안면 상리 양지마을 일원에서 경북형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북도 지역재생활동은 도내 23개 시구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내 50개 단체의 건설분야와 민간단체 회원 5만명이 참여하는 경북도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위촉장 수여와 출범식을 거행했다. 지역재생과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대한건축사회(㈜예스환경 이재철),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 상리 김선진씨의 폐·공가 2동 철거를 완료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는
국회에서 말이 가장 빨랐던 이른바 '속사포' 의원은 누구였을까? 국회 사무처는 국회가 구성된 지 올해로 65주년을 맞아 각종 진기록을 모은 '국회 진기록관'을 오는 9일 오픈한다. '국회 진기록관'은 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에 구성되며, 지난 65년 동안 국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회 진기록관'에 따르면 가장 말이 빨랐던 의원으로 3·4·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선태 의원이다. 김 의원은 1분에 평균 460여자를 말했는데
민주당 홍의락(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구시당위원장)의원이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대구시와 구미시 간 합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예산심사에서 타당성 조사비용 10억 원을 삭감한 바 있다. 7일 홍의원에 따르면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취수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비용 10억 원을 ‘재요구’했다. 현 부총리는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공식화했으며 서 장관도 ‘적극적 추진’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달 국회 예결위를 통해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