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현장다큐 문화행복시대’가 5일 오후 2시30분 아리랑의 현주소를 짚고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계획을 점검하는 ‘아리랑, 한국을 넘어 세계로’ 편을 내보낸다. 지난해 12월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아리랑의 등재가 확정됐다. 시대를 거치며 재창조되고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위원회 현장에서 아리랑을 부른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명창을 만나 그날의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들어 본다.
제작비 430억원을 들인 영국 드라마 ‘화이트 퀸’(The White Queen)이 6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소설가 필립파 그레고리(59)의 작품 ‘사촌들의 전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영국의 장미전쟁이 배경이다. 랭커스터 가(붉은장미)와 요크 가(흰장미) 여인들이 영국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갈등과 암투를 담았다. 영국 BBC를 통해 지난 6월 중순 방송, 8월 종방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6차 대회 2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일럿 김동현(26·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 전정린(24·연세대)이 나선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3~2014 노스아메리카컵 6차 대회 남자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9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스아메리카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봅슬레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 두 개 팀 출전 희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당초 또 다른 파일럿 원윤종(28·경기연맹)과 김동현을 같은 대회에 따로 참가시켜 두 팀의 동시 포인트 획득을 노렸다. 그러나 대표팀을 이끄는 이용(35) 코치는 두 팀이 한 대회에서 경쟁하면 순위가 밀린다고 판단, 월드컵 대회가 아닌 노스아메리카컵에 김동현을 참가시켜 포인트 획득을 노렸다.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치어리더들이 멋진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정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 폐기를 촉구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안이 마련되면서 지상파방송 발전을 위한 방안은 도외시됐다. 오로지 유료방송 중심의 발전계획만 계획안에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은 위성방송사업자가 요구하는 DCS 허용, 종편과 케이블사업자가 원하는 8-VSB 및 클리어쾀 허용, 유료방송의 모든 사업자가 원하는 지상파 의무 재송신 범위확대 방안 등을 담았다. 방송협회는 "미래부의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노골적인 유료방송 중심 정책은 저가 유료방송 상품 고착화를 야기해 콘텐츠 창작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엔 콘텐츠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의 차세대 방송 인프라 구축, 초고화질(UHD) 방송실행 계획안에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이를 상용화한다고 돼있다.
유인촌(6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배우 복귀작인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이 앙코르 공연한다. 공연주최사 광대무변과 유시어터에 따르면,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13~17일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1818~1893)가 독일의 문호 괴테(1749~1832)의 동명 희곡에 곡을 붙인 오페라를 바탕으로 했다. 유인촌은 이 작품에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연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종합점검에 나선다.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에 따른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문체부는 4일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해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 관성에서 탈피하고 상시(정기) 모니터링 등에 의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3500건 중 중요 건조물 문화재 1447건과 시·도 지정문화재 7793건 중 5305건 등 모두 6752건이다. 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 등 국민적 관심이 큰 핵심 문화재는 별도 중점 관리한다. 동산 문화재 중 안전시설이 열악한 사찰, 문중, 서원 등 유물 다량 보관처 47개소도 특별 점검한다. 점검은 재질의 취약성이나 노후도, 훼손 위험도가 높은 건조물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다. 균열·변위·강도 조사 등 육안과 과학적 정밀조사를 병행한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주변 사람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전국의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9일 실시한 언어생활에 대한 전화면접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 98.2%는 '한글한국어를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5.1%는 "맞춤법이나 어법을 잘 알고 있고, 잘 모르는 말이 나오면 62.7%가 국어사전을 찾는 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언어 사용에 대한 평가에서는 일반 국민 10명 중 7명은 주변 사람들이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4개 영재학교와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를 포함 총 6개의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되었다. 영재학교 경쟁률은 매년 15:1∼19:1 정도를 유지하고 올해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대전과 광주의 추가로 인해 다소 변동이 있었다. 경기, 한국, 대구가 작년보다 줄어들었고 대전이 22: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영재학교 지원자 반 이상이 수도권 학생이기 때문이며 이런 경향은 내년에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실질적인 경쟁률은 10:1 이내라고 보면 된다. 광주의 경우 9: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입학정원의 절반을 지역선발로 뽑은 점과 수도권에서의 거리문제, 신설된 영재학교라는 핸디캡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다른 일정으로 시험을 치렀음에도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내년에는 조금 더 지원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 지원분포를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는 수도권 지원자가 80% 정도이고 나머지 네 개 학교도 60% 정도였다.
새해, '대한민국 끝섬 일출 나들이'는 어떨까. ▣국토의 동쪽 끝 섬 울릉도 일출 여행 희망찬 새해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맞는 곳은 역시 국토 최동단 독도일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첫 태양은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떠오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3월까지는 독도를 오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하지 않는다. 가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있을 뿐이니 여의치 않다. 아쉽다면 그 다음 동쪽 끝인 울릉도에 가보자. ▣북녘 땅 너머 솟는 거룩한 해돋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 뜨는 동해도 아닌 해 지는 서해에서 맞는 새해 일출은 얼핏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서 맞는 해돋이가 주는 느낌은 거룩함이자 먹먹함이다. 바로 북녘 땅, 황해도 장연군 너머로 해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일출 여행 일제 강점기 때 붙여진 이름인 '소흑산도'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가거도는 전남 신안군의 1004개 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섬이다. 섬 중앙에 해발 639m 독실산이 있고, 22㎞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아찔한 경사의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해 그야말로 섬 전체가 절경이다. ▣최남단 막내 섬에서 새해의 기운을 받다, 마라도 일출’ 북위 33° 06′ 30″, 동경 126° 16′ 30″이 어딜까. 제주 서귀포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11 떨어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떨어진 바다 위다.
한반도 동남쪽 변방에 자리해 기어코 삼국통일을 이루어 낸 당찬 나라. 21세기 이 땅의 후손은 천년 신라를 그렇게 기억한다. 기원전 57년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를 시작으로 935년 경순왕에 이르기까지 56명 신라의 왕이 수도로 삼은 경주. 천년 신라가 품은 단 하나의 수도에 켜켜이 쌓인 이야기는 과연 어디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아, 너무 많이 알려고 하니 벌써부터 복잡해진다.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신라의 경복궁’ 월성이다. 시대가 다르니 왕이 살았던 공간의 이름도 다를 터. 조선의 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은 여전히 건재하건만 어째서 신라의 궁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것일까. 그 시간이 너무 멀기 때문일까. 후손들이 방치했기 때문일까. 그래도 가보자. 신라 왕궁의 흔적을 찾아서. ▣21세기 경주에서 만나는 살아 숨 쉬는 신라
영남이공대 호텔관광전공 학생들의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 관광계열 호텔관광전공학생들이 졸업을 3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 졸업예정자 59명 중 40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특히 취업처 역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과 현대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제주 빠레브 등 특1급 호텔에 16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 싱가폴 해외취업 6명, 리조트 8명, 비서직 4명, 의료코디네이터 2명, 공항직 2명, 여행사 2명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이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12월 말께 각 기업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남이공대 호텔관광전공 학생들의 조기취업 성공에는 이 대학만의 특징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한 몫을 했다. 영남이공대는 외국어를 비롯 철저한 현장실무형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업체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4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여성공학인 대상 시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여성공학인대상은 올해 5회째로 이공계 전공자로서 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경쟁력 확산에 이바지한 공이 크거나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한 여성 공학인을 선발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계명대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출발하여 DGIST 원장, 계명대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공학기술인 양성은 물론 DGIST 설립과 뇌 연구원 유치 등 지역 과학진흥에 기여해 왔다.
유네스코는 5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김치와 김장문화의 인류무형유산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지난 10월 열린 무형유산위원회 심사소위원회에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아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은 '애들아 하늘밥 먹자'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유치원생들이 김장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2시47분께 경북 경산시 압량면 한 쓰레기 파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1동 등 462㎡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000여 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주시의회는 4일 제155회 제2차 정례회 열고 '2014년도 예산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남영숙<사진> 시의원(다 선거구), 부위원장에 김희걸 의원(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성백영 시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중기지방제정계획 보고에 이어 다음해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경청했다. 상주시는 2014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를 5898억원으로
성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주군은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의 지난해 보건복지 사업에 대해 복지기반·기초생활·복지서비스·보육기반 조성 등 4개 시책, 8개 평가지표, 22개 세부지표를 계량화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에 확산함으로써 지역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항곤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경북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행정과 군민이 서로 믿고 소통하고 신뢰하는 투명한 정부3.0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은 공공기록물의 생산에서 보존,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전자화해 체계·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록관리 체계 마련과 전자기록물의 장기보존 및 무결성, 진본성, 신뢰성
김항곤 성주군수는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참별미소 농업인대학’ 졸업식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45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성주군은 지난 해부터 농업인대학을 운영, 1기 33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 2기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정을 개설, 3월부터 11월까지 야간에 모두 22차례 11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칠곡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간담회가 서울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각 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도재민 향우회장은 “서울에서 이렇게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재경향우회가 고향 칠곡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고향 선?후배 공무원과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재경향우회장님과 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 낙동강 시대를 선도하는 칠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향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