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등학교가 교내 천문시설에 전국 최대급 구경인 302㎜ 굴절망원경을 설치하고 다음달 5일 천문대 개관식과 관측회를 개최한다. 대구일과학고등학교 천문대는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원형돔과 태양관측망원경, 보조망원경 4대가 설치된 슬라이딩돔으로 구성됐다. 신탁범 교장은 "대구에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건을 가진 대구일과학고가 지역 천체관측의 센터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문대 개관식과 관측회가 진행되는 오는 5일에는 초저녁 상현달과 목성 및 어두운 천체를 함께 관측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 3년 연속 전국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에 공업 및 상업분야 33명, 용접 및 조리분야 20명, 공업 및 상업분야 22명, 미용.조리분야 13명, 보육.복지분야 4명, 농업분야 9명 등 6개국에 101명을 파견했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현장학습 운영의 역점사업으로 (주)아진산업 등 해외지사를 둔 산업체와 연계한 학업-취업 병행 사업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경북교육연구원에서 EBS와 공동으로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등 경북 북부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대학입시정보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수능교재 연계출제율이 70% 이상이 되면서 수험생들에게 EBS 수능교재 활용 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각 영역별 학습전략 및 대학입시 일정별 대응 전략 수립과 자기주도적 수능 학습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제1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공고한다. 일반 응시자의 경우 중입과 고입은 경운중학교에서 고졸은 성지중·성산중 및 성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재소자와 소년원생 및 장애인은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 및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은 중입 83명, 고입 549명, 고졸 2059명 등 총 2691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191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대학교 구성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24일 개최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임시이사를 선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23일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는 지난 14일자로 교육부의 이사 임원승인 취소 결정으로 이사 공백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광학원(대구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이사 공백사태를 신속히 메워줄 임시이사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학생들까지 임시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1위 시위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대구대 총학생회장과 총대의원회 의장 등 학생 대표기구 임원들은 24일 개최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시이사를 선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벌였다.
아파트에서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해 온 50대가 입건됐다. 안동경찰서는 안동지역 아파트 단지내 건물(84㎡)을 임대한 뒤 컴퓨터 18대를 설치해 놓고 포커게임 등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4)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개월 전 아파트 건물을 임대한 뒤 상대방의 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BENS'라는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 단시간에 고액의 사이버머니를 획득했다. 이어 이를 타인에게 5만~10만원을 받고 불법 환전해 준 혐의다.
23일 낮 12시4분 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달성터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 밑에서 시작된 불은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 68명과 화재 진압용 헬기 5대가 동원됐다.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주택에서 A(45)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들 옆에는 타고 남은 연탄과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마트에 위장 취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임모(22·여)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대구시 서구의 한 마트에서 근무하면서 현금으로 계산하는 손님이 구입하는 물건에 대해 컴퓨터금전등록기(POS)에 바코드를 찍지 않는 금액을 정산을 하는 과정에서 상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약 40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21일 영남권 일대를 돌며 빈집과 차량을 턴 남모(2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곽모(26)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지난해 10월3일부터 5일까지 경북 김천과 경남 하동 일대 빈집과 주차된 차량에서 모두 22회에 걸쳐 현금과 컴퓨터 등 9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서부지소는 최근 지소에서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대구지부 취업담당 양병근 차장을 초청,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연계된 취업 및 직장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한 인성교육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20일 신임 오진영(46) 청장이 부임했다. 신임 오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 국가보훈처 기획재정담당관, 보상정책국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등을 거쳤다.
팔공총림 동화사는 지난 20일 제2차 임회(총림단위의 총회)를 열어 조계종 종정예경실장인 효광스님을 차기 주지로 지명했다. 이날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 임회에서 조계종 종정인 진제 법원 큰스님은 27대 주지로 효광스님을 지명 추천하며 수행가풍의 진작속에 사부대중이 화합하는 총림의 여법한 운영을 당부했다. 효광스님은 도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백양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전국의 선원에서 52차례 안거를 한 전통 선승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헤어진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32)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협박하고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등 범행 방법이 매우 위험하고 잔인하다”면서도 "미수에 그쳤고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5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대구시 중구 남산동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 카크레인이 부러져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지 보름이 넘도록 차도옆 인도 공사장에 사고차량 카크레인이 흉물스럽게 무단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인구의 역외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역외 유출 규모가 경북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3년 대구경북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작년 대구의 경우 총 전입은 35만1873명, 총 전출은 36만3224명으로 1만1351명이 순유출됐다. 이는 전년대비 7.4%인 787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6301명, 여자 5050명이 순유출돼 남자가 여자보다 1251명 더 많았다. 대구에서 순이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3042명이 순유출됐고, 경기 2650명, 경북 225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순이동은 10대 미만과 70대 이상에서만 순유입이 이뤄졌고, 나머지 전 연령대는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범죄가 단순한 일탈 수준을 넘어 점점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다. 특히 여러 명이 몰려다니는 10대 범죄의 특성상 조직화·전문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도와 함께 엄벌이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지역 만 14~18세 미만 청소년 범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절도 범죄는 총 청소년 범죄의 약 3분의 2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 간 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된 대구 청소년은 평균 2130명으로 집계됐다. 절도로 한 해 동안 검거되는 청소년들만 2000~3000명에 달하는 셈이다. 실제 지난 19일 대구에서는 훔친 오토바이로 날치기를 일삼은 김모(16)군 등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동네 친구사이로 학교를 중퇴한 이들은 새벽시간 대에 대구 시내 일대를 돌며 행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대구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문화관광분야) △옛 구암서원 및 병암서원 고택 숙박체험(체험형 숙박부문) △마비정 누리길(생태관광부문) △현풍백년도깨비시장(쇼핑부문). 경북 △경주양동마을(문화관광분야) △포항죽도시장(쇼핑분야) △상주 낙동 다랭이논(생태관광분야) △포항 해상누각 및 영일대 해수욕장(장애물없는관광분야) △청도 웃음을 배달하는 코미디 철가방 극장 △청도 몰래길(창조관광분야)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중 4개 분야 11개 부문에서 후보를 추천, 이 가운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아래 링크)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투표의 후보지는 전국 57곳으로, 대구·경북에서는 ‘방천시장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비롯해 9곳이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제2대 DGB금융그룹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으로 박인규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DGB금융그룹을 이끌게 될 박인규 號가 출범한 셈이다. 박 신임회장은 경산 출생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서울분실장, 서울영업부장 등 주요 부서장과 전략ㆍ공공ㆍ영업 등 부행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였고 대내외 신임도 또한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가치 최우선 지향 취임식에서 박인규 회장은 그룹의 비젼과 경영방침,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전 임직원의 힘을 한 데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태림(58·사진) 의성군 1선거구(의섭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사곡면,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최 도의원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최근 실시한 6·4 지방선거 당 공천신청 접수결과 단독으로 의성군 1선거구에 신청해 사실상 당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