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에 대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9일 특별조사대책반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하고,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보통 붕괴사고의 원인은 건축물의 노후·사용·관리·충격 등이 있다"며 "현재 건축물에 대한 안전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지역은 지난 30년간 최대 일일적설량이 약 5㎝이며, 2000년 이후 기준으로는 5~21㎝ 정도다.
대구시는 동구 안심습지 내 큰고니(멸종위기종 Ⅱ급, 천연기념물 제201호) 및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를 복원키로 했다. 대구시는 개발 사업에 의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의??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안심습지 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총 사업비 5억 원, 전액 국비)을 제안해 선정됐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환경영향평가대상 등 대단위 사업추진으로 생태계 보전협력금을 납부한 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자연환경보전사업의 시행 및 생태계 보전협력금의 반환에 관한 동의를 받은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환경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하면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일부를 반환해주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100년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100년 달성 기념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3월1일 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군의 장기적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대경연구원이 진행중인 100년 달성 기념 학술연구용역 수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연구원 연구진은 달성군 미래 100년의 비전으로 ‘꿈이 실현되는 행복창조도시, 달성’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라는 주제로 독도캠프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8일 대구 읍내정보통신학교에서 열린 이번 독도힐링캠프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독도를 다양한 각도로 소개하고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독도야, 사랑해라는 주제의 독도특강과 함께 독도의 일반현황, 역사, 자연, 영상물, 문화예술의 섬, 독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독도 OX 퀴즈, 독도에서 한마디, 사진찍기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19일 국방대 김병렬 교수를 초청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반박과 역사 왜곡의 진실을 알리는 '독도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300여 명의 도민과 교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병렬 교수(국제법 전공)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 강연에서 "안용복의 활동을 계기로 양국이 조선의 영토로 인정하면서 일단락된 사항을 1905년 시마네현이 무주지라며 독도를 편입했는데, 이는 불법적이고 원인무효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에 대해 역사적 근거에 대해 "한국 측의 역사 기록(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등)이 일본보다 빠르며, 안용복의 도일 활동 이후 일본에서 발간된 '삼국접양지도(1785)'나 공문서인 태정관지령(1877)에서도 일본과는 무관한 땅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시가 IT기반의 스마트한 행정조직 및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총 70억원을 투자한다. 안동시는 스마트한 행정조직 운영을 위해 올해 17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3억1500만원을 투입, 행정 전산장비를 보급하고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에도 1억500만원을 지원한 다. 전자결재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을 표준화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운영을 위한 온-나라 시스템 구축에도 5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시청 대표누리집도 2억8000만원을 투입, SNS 등을 이용해 소통이 가능한 개방형 누리집으로 개편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2014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밝혔다. 2014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보면,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하여 △급식소 현대화(16교, 81억원) △도시가스인입 등 급식시설개선(191교, 21억원) △노후기구교체 및 확충(250교, 23억)등 총 457교에 125억원을 투입, HACCP 시스템에 적합한 시설과 기구로 교체한다. 학생 급식비 지원으로는 △농산어촌학생 급식비지원 116억 △학기중 중식지원 207억 △학기중 토·공휴일 급식 지원 96억원 △우수식재료 구입비 85억원 등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가면 풍성한 행사전이 열린다. 올 해는 황금돼지띠 아동들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다른 때보다 더욱 고가의 선물 수요가높다. ▣ 입학 앞둔 아이들에게 Hot한 선물은 초등학생 가방으로는 댄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빈폴키즈, 닥스키즈, 휠라키즈의 가방세트가 인기다. 이들 브랜드는 작년보다 대폭 생산량을 늘리며 올해 황금돼지띠 아동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의류는 꼬마신사숙녀 컨셉의 BEEN, 공주풍의프렌치캣이 전통적으로 입학시즌에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민주당은 19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와 관련,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재발 방지책·예방책 마련과 사고 수습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또 하나의 예고된 인재였다. 기본을 무시하고 원칙을 저버릴 때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하는 더 큰 불행을 강력히 경고하는 것"이라며 "관계당국은 보상책 등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19일 오후 2시께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의 희생자에 대한 합동분향을 했다. 이날 합동조문에는 지역 언론대표, 광복회,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 금융계, 상공계, 농업경영인, 노동계 등 각계 각층의 단체장 및 경북도청 간부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지사는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젊은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사망자를 포함 한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 및 장례식장에 실국장을 반장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가족들의 편의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이 한글로 바뀐다. 국회 운영위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원회는 19일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화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국회사무처는 이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사무처가 최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배지 및 국회기의 한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의원 232인 중 72.4%(168명)가 한글화에 찬성했으며, 찬성한 의원의 75.0%(126명)가 한글 ‘국’보다는 ‘국회’라고 표기하는 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 '동아일보 해직사태' 당시 해고된 정연주(68) 전 KBS 사장이 "부당하게 해직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6단독 이재은 판사는 19일 정 전 사장이 국가를 상대로 낸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소멸시효가 이미 완성된 것으로 판단해 정 전 사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정 전 사장이 소송을 제기한 시점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진실규명을 내린 날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이라며 "이는 민법상 단기소멸시효기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9일 선행 학습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 특별법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으로 비정상적인 사교육이 횡횅하면서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별법에 따르면 초중고교 및 대학의 입학시험 등 전형이 각급 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 과정 범위와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규정했다.
정몽준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여야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의원방문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초청으로 벨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은 송광호, 신기남, 서상기, 김광림 한중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강길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부회장, 조원진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간사장, 조해진 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등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소속 의원단이 중심이 돼 구성됐다. 국회 대표단은 오는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과의 면담과 '한중의회 합동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그간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가 각기 축적해 온 한중의회 외교의 역량과 성과를 집대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반인도적 행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북한의 끔찍한 행위에 강경하고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연합(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17일 북한에서 반인도적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김정은 국방위원장 등 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카니 대변인은 "미국과 행정부가 북한의 인권과 주민 학대 문제에 매우 비판적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며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입장을 국무부의 성명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동북부에서 버스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교회 교인 가운데 부상 정도가 경미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은 일행 15명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던 1진 15명이 이미 텔아비브 공항을 떠났다”면서 “조금 전 경유지인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도착할 15명과 관련해 어제 유관부처 대책회의를 했다”며 “도착하게 되면 입국수속 전 건강검진을 하고 입국수속을 한 뒤 희망자에 한해서 개별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19일 북한 철도 개·보수 사업에 매년 130억여원을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관련 예산과 사업규모는 남북관계가 중장기적으로 진전되면 (남북간)협의를 거쳐 결정된다"며 "현재로선 이에 대비해 개괄적 검토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은 19일 출마 여부에 대해 "중국에 다녀와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출장길에 오르는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당내 또다른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출마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저도 이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이 중국 출장 후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9일 남경필 의원과 만나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남 의원을 만나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남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가장 경쟁력 있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꼽히면서 '힘 있는 중진이 지방선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당내 중진차출론의 대상이 돼 왔다. 하지만 남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19일 광화문 장외집회를 갖고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의혹 및 국가기관 대선개입 문제와 관련한 특검 실시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관철과 간첩조작사건 규탄대회 및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이며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박 대통령이 후보 당시 공약으로 약속한 것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을 깨고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