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9일 오전 성서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시공테크(대표이사 박기석)와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정보.장비.시설 등의 상호 교류, 활용 및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문화산업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지원,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전시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사진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뮤직프로덕션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시공테크가 지역에서 진행하는 전시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에 참여하는 계명대 5개 학과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공 분야를 망라한 것으로 이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에 전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창순)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대폭적인 학습과정개편과 함께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평생교육시대에 웰빙힐링 수요에 대비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로 그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교육수요를 고려, 실생활에 유익한 실용학습 중심으로 개편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8년 생활한방과정 4개 과목을 시작으로 올 신학기부터 피아노실기와 해금 등 음악과정 10개 신규과목을 비롯해 오행심리상담, 기초생활승마 등 실용과정 26개 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기존과목과 함께 학생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0.6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1.0명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대구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초등학교 23.3명, 중학교 32.2명, 고등학교 33.2명으로 집계됐으며 특별·광역시 단위와 비교해 가장 낮은 학급당 학생수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올해 1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2만7000명으로 지난해 신규 신청자 11만6000명보다 약 1만1000명(7.3%)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신규 신청자 포함)은 각각 36만2000여명, 314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36만2000여명에게 2956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급액이 전년동월 대비 190억원(6.4%) 증가한 것과 관련해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감소는 작년 1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2일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구중앙도서관, 5일 국제정보센터 미국유학세미나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는 오는 5일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의 대학, 대학원생들을 위한 미국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훈련과정 편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27일까지 전국 727개 직업훈련기관에 소속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300명은 44개분반(30명씩)으로 나눠져 1박2일 과정으로 연수를 받게된다. 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현장전문가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NCS 기반한 훈련수준별 과정 설계, 훈련내용 도출 및 편성, 훈련운영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해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초등학생을 위한 국악기 제작 체험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을 20, 21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교과서로만 접해 온 우리 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으로 배울 기회다. 이론 교육과 실습 등으로 120여분간 진행된다.
새학기를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나간다.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어학연수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다. 각 국가별로 연수기관의 종류가 다양해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edm유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각 국가별 어학연수기관 선택방법을 소개한다. ◇선택의 폭 넓은 미국…사설 어학원이냐, 대학부설이냐 '사설 어학원'과 '대학부설' 등 다양한 어학연수 기관이 마련돼있는 미국은 선택의 폭이 넓다. 사설 어학원의 경우 매주 단위나 2~4주 마다 끊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입학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학부설보다 세밀한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연수기간을 짧게 둔 학생이라면 사설 어학원을 선택하는게 편리하다.
독립기념관(김능진 관장)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구국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역설하다 아들과 함께 순국한 구연영(具然英)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 선생은 1895년 8월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11월 단발령 공포 후 '이천수창의소(利川首倡義所)'에 가담해 중군장(中軍將)으로 활동했으며, 1896년 1월 이천 백현(魄峴)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승리를 거뒀다. 그는 1897년 기독교에 입교해 기독교 사상을 토대로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고자 이천에서 구국회(救國會)라는 이름의 애국단체를 결성했고, 큰아들 구정서(具禎書)는 구국회의 조직과 실무를 맡아 선생의 활동을 지원했다.
서울 지역 초·중·고 교생들은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대체로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생들의 학교 및 가정생활 만족도를 지수로 나타낸 '2013년 하반기 서울학생 행복지수'를 2일 공개했다. 행복지수에 따르면 교우 관계에 대해 묻는 3개 항목에서 초·중·고생 모두 공통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의 항목의 만족도가 평균 4.48로 나타났고 중학생은 4.20, 고등학생은 4.05로 집계됐다.
캄보디아, 네팔, 인도, 몽골, 러시아 등 전세계 오지의 교육현장을 누비며 진두지휘하는 교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정애경 서울 국제고 교사. 정 교사는 한마디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결단력있게 추진하는 '여자 대장부'였다. 30년 넘게 교직에 몸담고 있는 그는 2010년 교사들과 함께 만드는 NGO단체 세계시민교육연구소를 세워 이끌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 교원봉사단과 함께 네팔에 다녀온 정 교사를 만난곳은 서울교육청 본관 앞. 짧은 컷트머리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정 교사는 '교단 위에 선 선생님'의 모습보다 '탐험가'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잔잔했던 그의 삶에 큰 파장이 일게 된 것은 2002년 몽골 고비사막으로 '나무심기 환경운동'을 떠나게 된 이후부터였다.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3월이 머지않았다. '부모'에서 '학부모'가 된다는 기쁨도 잠시, 아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다. 교육업체 아이스크림홈런은 초등교사 경력 23년차 노희수 교사의 조언을 통해 현직 교사의 경험이 담긴 가이드 5종을 공개했다. ◇학교에 대한 두려움 대신 즐거움과 용기를 아직 많은 부분이 미숙한 예비 초등학생에게 부모를 떠나 갑작스런 생활공간의 변화는 물론, 새로운 인간관계는 스트레스 그 자체다. 노파심에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학교에 들어가면" 등의 이야기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학교 입학이 두렵고 불안한 아이에게 이는 오히려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갖도록 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스스로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그릴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30일 오후 6시30분께 경북 경산시 남산면 한 온천 관광호텔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변모(36)씨와 김모(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 안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3시40분께 경북 안동시 은행나무로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김모(75)씨가 숨지고 아파트 내부 20㎡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0만원 상당을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에서 동거녀 최모(79)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김씨를 데리고 나오려고 했지만 불길이 세고 연기가 심해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50분께 대구시 대명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서모(81)씨가 숨지고 김모(75·여)씨가 경상을 입었다. 불은 집 안방 내부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40분께 대구 남구의 A(69)씨 주택 안방에서 A씨와 A씨 부인(64)이 숨져 있는 것을 명절을 맞아 집을 찾은 A씨 딸 부부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부부는 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운 상태로 근처에 타버린 연탄불이 발견됐다. 또 수첩에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지병 등으로 신변을 비관했다는 가족들 진술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지난 1일 오전 5시5분쯤 대구시 동구 둔산동 경부고속도로 도동IC 상행선 1km 지점에서 그랜저, 아반떼 등 승용차 6대가 연쇄 추돌해 그랜저 차량 운전자 정모씨(40)가 숨졌다. 또 이모씨(37.여)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그랜저 차량과 아반떼 차량이 추돌한 뒤 숨진 정씨가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에서 내렸다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받혀 숨졌다.
2일 0시10분께 경북 김천시 봉산면 봉계길 앞 수로에 박모(52)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추락, 숨진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높이 1m, 폭 1.5m 남짓의 수로에 추락한 뒤 8시간이 지나 발견돼 저체온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4일 오후 4시 구미고용센터 회의실에서 '청렴이행 서약식'을 갖는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고용노동행정 구현과 훈련기관 지도·감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다. 서약식에는 구미간호조무사학원을 비롯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대표 및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청렴이행서약식'을 통해 고용노동관서는 고용노동행정 구현을 약속하고, 훈련기관은 적법한 훈련운영으로 훈련생의 능력개발 향상을 도모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설연휴 마지막날인 2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구간에서 지·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으로 김천분기점에서 상주터널 16㎞지점, 문경새재에서 문경 영풍터널까지 17㎞ 지점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외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지·정체 구간이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발견된 폐사 철새 6건 중 5건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음성으로 판명됐다. 경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고령 청둥오리 등 도내에서 발생된 6건의 폐사 철새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5건에서 AI음성이 확진됐고, 1건은 검사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발생한 AI바이러스가 야생조류(철새)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역학조사위원회)하고 있다. 특히 철새 등은 인위적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귀성객의 행동수칙인 축산농장·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 접근금지, 축산농가에는 예찰 및 소독과 농가단위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관할 시·군 또는 가축위생시험소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