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유능(대표변호사 유능종)은 최근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구미, 상주시에 사무실을 둔 법무법인 유능의 대표 변호사인 유능종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카드3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은 전 국민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3년 전 네이트 해킹사건과 kt 해킹사건의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집단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지역 교사들에 대한 교권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명예퇴직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새누리·대구 달서병)의원이 지난달 29일 교육부의 전국 교권침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교권침해가 2009년 151건에서 2012년은 529건으로 무려 250%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학기에만 249건이나 발생하는 등 교권침해가 급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학생에 의한 폭언과 욕설이 8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업진행 방해도 319건나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일 인건비를 허위로 부당청구해 국가보조금을 타낸 어린이집 대표 서모(58·여)씨를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2010년 6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어린이집 원장이 주 3일 근무했지만 주 5일 근무를 한 것처럼 인건비를 부풀려 국가에 청구해 보조금 18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께 독도 남동 11마일 해상에서 구룡포 선적의 통발어선 55t급 일광호가 스크루에 로프가 걸려 조난중인 것을 동해해경이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어선의 선장 김모(56)씨가 "통발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갑자기 스크루에 감겨 항해가 어렵게 됐다"며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세배하고 받은 세뱃돈으로 작은 사랑을 나눠요 대구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아이들이 설날 세배하고 받은 세뱃돈 60여만원을 어려운 언니, 오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서구청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줍게 웃으며 “어려운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해 요양급여금을 부정수급한 대구의 한 병원장 강모(49)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 병원에 오래 입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유모(52·여)씨 등 14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시는 설 연휴가 AI 확산의 최대 고비로 인식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관내 방역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대구시는 설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 달성군 현풍 IC와 유가면 도의리에 설치?운영중인 AI 이동 통제초소를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직사령(과장급)들도 기관별 방역활동을 별도로 점검토록 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구미대학교는 본관 회의실에서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와 '2013~2014년 학사관리 성과분석 및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학군 제휴 특수학과인 특수건설장비과의 원활한 교육지원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부대 입소 현장실습 지원과 전문가 특강, 신입생 사전선발, 공동면접 지원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구미대 특수건설장비과 김기홍 학과장은 "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 화학자동경보기 등 다양한 장비 지원과 교보재의 원활한 대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은 지난 1일 기업형 성매매업소(풀살롱)와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이모(31)씨 등 108명을 성매매알선과 사행행위 영업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게임기 863대와 현금 1620만원을 압수했다. 대구경찰청은 서민생활보호 및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 불법 분위기 제압을 위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단속을 벌였다. 지난해 11월말 새벽시간에 유흥주점 밀집가에서 특정모텔과 연계해 남자손님들을 상대로 여자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종업원, 성매수남 등 9명을 검거했다.
경북도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 완화’를 위해 기업과 수요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에 나섰다. 도는 먼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부적절한 규제의 사전적 예방 및 규제합리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제, 지역개발, 관광문화 등 도정 전반에 걸쳐 8개 분야 61명의 규제개혁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 테스크포스팀은 앞으로 민생안정과 투자 및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이 휘어지는 모니터, 접히는 스마트폰의 상용화에 ‘그린 라이트’를 켰다. 영남대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김세현 교수, 연세대 물리학과 임성일 교수, 인하대 나노시스템공학부 양회창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차세대 전자소자인 유기박막트랜지스터의 구동전압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고분자브러쉬 나노박막 형성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복잡한 장비와 공정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한 이 기술은 특히 접었다 펴는 휴대폰, 종이처럼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태블릿 PC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바이오센서(Wearable Bio sensor),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tags),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소자구현에 활용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현풍IC와 국도5호선(유가 한정리)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고병원성 AI 확산이 설 명절 전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달성군은 닭, 오리, 메추리 등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농가 자체 방역을 유도했고, 철새 서식지인 달성습지, 소규모 사육농가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차량을 운행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생일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2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2일생 흑룡띠로 이날 62번째 생일을 맞았다. 시 주석은 친필로 서명한 축하서한에서 "대통령님의 생신을 맞이해 진심어린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드린다"면서 "대통령님의 훌륭한 지도 아래 한국의 각 사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이 점차 국민행복시대로 들어서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2일 일본정부 독도영유권 주장의 원인제공자로 미국 정부를 지목하며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손 고문은 전날 오후(한국시각) 미국 버클리대 특강에서 "일본정부 외교부 웹사이트에 나와 있듯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1951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위해 일본과 연합국 48개국이 맺은 평화조약)"이라며 "연합군이 이 조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해줬다는 게 일본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협정 5차 수정본까지도 독도는 일본의 영토에 포함돼있었고 그래서 한국으로 양도될 수 있었는데 6차 초안에서는 미국 정부의 주장에 따라 독도에 관한 내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설 연휴 동안 가졌던 세배투어에 대해 "어떻게든 분열하지 말고 새누리당을 이겨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여러분, 4박5일 설 세배 잘 다녀왔습니다!'란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혁신, 새 정치 갖고 (안철수)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 정치의 경쟁이 구태정치를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많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 정치를 위한 경쟁에서도 민주당이 반드시 이기려면 우선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단합해야 한다는 말씀을 참 많이 주셨다"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 지도급 인사들이 한 결같이 민주당이 우선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해 "조류의 이동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과학적, 체계적 사전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장기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을 통해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새누리당은 피해농가가 현재 위기를 빨리 극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더욱 발전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6·4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쟁력 있는 중진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이른바 '중진 차출론'을 재차 강조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에서) 중진들이 당을 위해 희생하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과반 의석이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 심리에 대해 "차출론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여건과 상황, 당선 가능성과 출마 이후 보궐선거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3일로 예정된 내란음모 혐의 사건 1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은 설 연휴와 주말도 반납한 채 마지막 공방전에 대비했다. 진보와 보수단체는 당일 법원 앞에서 이석기 의원 등 피고인들의 무죄 석방과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정당연설회와 집회를 각각 열 계획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3일 오전 10시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45차 공판기일을 열어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의 최종의견,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듣는 것을 끝으로 모든 변론을 종결한다. 지난해 8월28일 3년 여에 걸친 국정원 내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된 지 꼭 160일만이다.
북한 연예인들이 특권층의 결혼식이나 비밀파티에 초청돼 노래를 불러주고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을 통해 연락이 닿은 북한 예술계 사정에 밝은 한 평양 주민은 "북한의 유명 가수나 영화배우들도 특권층이 주최하는 각종 파티에 불려가 노래를 부르거나 사회를 보는 식으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RFA에 밝혔다. 이 주민은 "장성택이 살아 있을 때 고급 식당에서 파티가 자주 벌어지곤 했는데 은하수 관현악단의 한 가수는 한번 초청되면 수백 달러를 받기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재청을 받으면 추가 요금(팁)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만담배우들은 특권층들이 좋아하는 최고 손님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3시께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현안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충돌한 사고와 관련 재발방지대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피해 파악 및 대응,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대책 등도 이날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