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법원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이 선고한 데 대해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선고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재판부 결정이 우리 사회 갈등과 반목을 털고, 한국의 성숙한 법치주의를 확인시켜주는 이정표로 남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판결로 사건이 종결된 것이 아니라 향후 항소심 및 상급심 등의 절차가 남은 만큼 끝까지 검찰과 사법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수사하고 재판 절차를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전 과정을 냉철하고 차분하게 지켜보고,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지켜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 교포 기업인들이 18~20일까지 3일간 경영주지역 공업단지, 관광산업, 리조트 등에 대한 투자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해 영주를 방문한다.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전우현(52)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7일 이같이 밝히고 "이들 교포기업인들은 2003년 오사카 관서대학 교환 교수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과 그 지인"이라고 소개했다. 전 교수는 "지난달 7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해 이들에게 산업단지 입지조건, 리조트 산업의 정상화 필요성 등 투자 유인과 경제상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영주시 공식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겸 은행장이 17일 돌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 때 용퇴의사를 전하며 후임 인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그룹은 18일 중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후임인선에 착수한다. 하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 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이 남았다. 그런 하회장이 임기가 남았는데 돌연 사퇴를 밝혀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DGB금융측은 하춘수 회장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조직 내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격 용퇴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경영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리에서 모두 용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토지보상률이 99.1%, 전체 공정률은 55%를 보이는 등 올 연말 입주를 목표로 도청 신도시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10.97㎢에 지난 2010년부터 추진중인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인 기반조성 공사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조성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55%로 지금처럼 진행될 경우 올 연말 신청사 및 도 유관기관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풍천면 도양리 일원에 사업비 531억원을 투입, 2015년 5월까지 조성할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는 현재 28%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용상정수장 개량 및 송수관로 공사는 공정률 48%를 기록중이다.
경북교육청 건설행정이 '엿장수' 맘대로다. 관리감독은 오직 책상머리에서 펜대만 굴렸다. 경북교육청은 공사기간을 연장해준 것도 모잘라 공사가 마무리 되지도 않았는데도 준공처리를 해줬다. 그곳이 바로 국내 처음으로 건립한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준공된 원자력 마이스터고다. 지금 울진 원자력 마이스터고가 부시시공으로 얼룩졌다. 대리석 색깔이 변해 보기흉한 모습을 보였고, 학교 옥상에 크랙이 발생하고 현관 대리석 색깔이 변하는 등 곳곳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때문에 6·4 지선에서 3선을 노리는 이영우 경북교육감의 교육정치에 치명타를 안겼다. 감사원 감사를 넘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만 가고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최근 대명동에 있는 대은의 집에서‘DGB 조손가정 Total-Car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아동·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한 ‘With-U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이라는 지하철 단일 사고로는 최대의 희생자를 기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끝날 수 없는 슬픈 운명의 사고다. 대구 중구 중앙로역 대곡 방면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있다. 이 장소는 2003년 사고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장소이다. 그날 비명에 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합니다 대구광역일보 애독자 일동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지난 14일 오후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을 초청, '제13회 DGIST 리더십 강좌'를 개최했다. 최 부총장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왜&어떻게'라는 주제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새마을정신의 공유 및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UN과 OECD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외국의 수요와 이에 따른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밝혔다.
대구백화점 12명의 직원이 영진전문대학 디지털경영정보계열에서 산업체 위탁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백화점은 1995년부터 전문유통인 양성을 위해 지역 백화점업계 최초로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한 사내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모두 338명이 배출됐다. 직원들은 2년간 백화점 업무와 함께 퇴근 후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받게 됐다. 특히 대백프라자 지원팀 백진희 조장사원은 성적우수상과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4년 제1기 5급 승진리더 과정 중인 전국 5급 승진 공무원 20여명이 경북지역 최대 의료복지타운 영주힐링타운의 노인전문요양원 새희망실버힐스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과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이번 방문은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5급 승진 리더 과정 중에 있는 전국 5급 승진 공무원들이 “행복한 행정” 현장 속으로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참여한 뜻깊은 방문이었으며, 입소 생활 중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식사도 도와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약사회 (회장 송상욱)는 회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 나라인 캄보디아 프레이웨잉주(州) 프레이클라면(面) 신축된 보건소에 3,000천원 상당의 의약품을 구입 전달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행사는 봉화군 물야면장을 정년퇴임하고 2012년 8월부터 캄보디아 프레이클라면(面) 면사무소에 파견된 이춘연씨가 코이카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현장 상황과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봉화군 약사회에서 지원하게 됐다.
이의섭 영덕중고 교장이 최근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교장은 영덕교육지원청이 영덕교육발전 유공 교원에게 수여하는 제5회 영덕교육상의 시상금 5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내 놓은 것이다. 이번 기탁으로 영덕교육발전 기금은 누계 100억5129만원이 됐다.
직장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직장인들이 4년제 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영진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를 졸업한 6명의 직장인이 국립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했다.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는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에서 21명의 학사학위 졸업자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 가운데 이현욱, 이현우, 신동일 씨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김봉건 씨가 충남대학교 대학원에, 정원석 씨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원, 배기호 씨가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에 각각 합격했다.
대구대 K-PACE센터는 지난 14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2층 소극장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2011년 3월에 입학해 3년 과정을 수료한 8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우수 학생에게 상이 수여됐다. 학생들은 3년간 졸업학점 90학점(교양 32, 전공 58학점)과 취업.인턴쉽 1000시간 이상을 이수했다. 졸업생 중 오영휘(23), 이다현(22.여), 이상준씨(23)는 각각 영남공고, 영송여고, 대구사이버대학에 조기 취업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입춘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동장군이 매서운 기세를 떨치는 2월, 아직 꽃이 피기는 이른 시기이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른바 울음꽃과 웃음꽃이 서로 시샘하듯 연방 꽃봉오리를 터트린다. 봄을 기다리는 2월은 졸업식의 달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3일 영덕축산중학교(교장 윤강희)의 제38회 졸업식이 내·외빈 인사 및 재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을 맞은 7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축산중학교는 개교 이래 총 4,55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졸업식은 축산중학교 학생들의 연극 공연, 졸업식, 졸업 만찬 등의 식순으로 특색 있게 꾸며졌는데, 식전행사로서 축산중학교 학생들이 열연한 ‘변학도의 생일잔치’ 연극 공연은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내·외빈 인사 및 학부모와 동창회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75세 할머니와 63세 현직 대학교수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를 졸업하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최근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김복례씨(75.여)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김종철씨(63). 김복례씨는 미국 유학길에 도전한다. 김씨는 지금 것 계속 해 왔던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미국 시카고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딸이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오는 2015년 2학기에는 입학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씨의 도전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다.
영남대 장재훈(38·약학부·사진) 교수가 인체 내 항체생성 조절과정에서 면역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 교수의 연구결과는 면역학분야 세계 최고저널인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탈 메디신'(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영향력지수(IF) 13.2) 2014년 1월호에 실렸다. 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제공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장 교수에 따르면 면역반응 억제세포로 알려진 조절T세포(Regulator T cell) 내의 TRAF3 단백질이 바로 항체생성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재승 보건복지전문 기자 = 세계 최초로 인간 폐 복제가 미국 텍사스 의과 대학 실험실에서 성공하여 재생의학의 획기적인 혁명을 일으켰다. 15일 미국 CNN에 따르면 “요안 니콜라스 박사팀이 수 십년 동안 꿈꿔왔던 인간 장기 복제 중 난제였던 폐 복제에 성공하여 공상 과학이 사실로 이루어져 폐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1600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대학 재생의학과 배디락 박사는 “장기 복제 기술은 기증자에 보다 대기자가 너무많아 인공 기도, 인공 간장 등과 함께 활발하게 연구됐는데 동물이 아닌 인간 장기 복제 성공은 최초이다”고 말했다.
러시아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벌 미국에 덜미를 잡혔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볼쇼이 아이스 돔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A조 예선에서 미국에 2-3으로 패했다. 러시아와 미국의 아이스하키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혔다. 아이스하키 강국의 격돌인데다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등 각종 사안을 두고 양국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증폭됐다.
윤석민(28)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식이 빠르면 18일 열린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 방송 CSN(Comcast SportsNet)볼티모어는 16일(한국시간) 윤석민이 플로리다 사라소타 스프링캠프에서 피지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윤석민이 피지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는 토요일 오후에 발표될 것이며 월요일 한국의 우완투수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윤석민의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한 것. 만약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윤석민의 비자 발급 문제가 남아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