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새누리당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경북 제2청사 개념의 출장소를 경주와 포항, 영천등을 아우를 수 있는 경북동남권 지역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청이 연내에 북부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동남권 지역은 신청사까지 2~3시간이상이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어려워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주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에 쫓긴 밀어붙이기식 청사 이전은 각종민원인 뿐아니라, 매일 3000여명의 공무원들이 대구등지에서 출퇴근하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만큼 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 확진판정을 받은 경북 경주시 산란계 농장의 경우 지자체 가축방역관의 허술한 업무 처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자체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경 경기도 안성지역 산란계 농장에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식품부는 의심신고 접수후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가 지난 4일 경기도 남양만 인근 평택에서 사육된 병아리가 신고농장과 경북 경주의 2개 농장, 전북 군산 1개 농장, 익산의 1개 농장에 분양된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같은날 오후 3시경 병아리 분양과 관련된 역학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 예방적 살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한수원 본사이전 기공식이 10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장항리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둥이 될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고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 주관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감시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의 상근 모니터 위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4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과 평가 작업을 통해 6·4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했다. 도는 이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광역자치단체 민선5기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달성,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법률연맹 주관 평가에서 평가단이 224명이나 되고 비교적 젊은 계층이 평가했음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도민과의 신성한 약속을 가장 잘 지켜 낸 광역자치단체로서 객관적으로 모든 세대가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정책통' 김하수 경북도의원이 청도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 김 도의원은 이번만큼은 잘사는 청도 복지부강 청도를 건설하는데 한몸 던진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에게 있어 이번도전은 말그대로 필생즉사 사필즉생(必生卽死 死必卽生)이다. 김 도의원은 꿈의 청도군수를 향해 ‘지옥레이스’에 들어갔다 6·4 지선이라는 험난한 긴 여정이 시작된 셈이다. 김 도의원은 10일 세계의 최빈곤 국가 속했든 대한민국을 40년 만에 세계10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들게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역사의 현장 신도리에서 기쁨과 영광의 마음을 가지고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승진 △편집국/지방부 강용규 이사대우 취재국장
의성군은 지난 7일 오후2시 금성산고분군 사적지에 정자 조문정(召文亭)을 준공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금성산고분군 조문국사적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년 전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에 존재 했던 고대국가 조문국의 도읍지로 21대 왕 369년동안 존재했던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조문국사적지에 건립된 정자 조문정(召文亭)은 금성산고분군과 의성조문국박물관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조문국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성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대구지역의 산업단지를 자원순환형 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IP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부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 또는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9개의 사업단이 있다. 대구 EIP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대구지역에 19개의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을 지원했으며 완료된 14개 과제 중 9개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김천시는 올 한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으로 설정하고 기업유치 활동에 올인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 연고가 있는 LIG 넥스원, (주)KCC, 코오롱,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계열사 및 협력업체의 김천공장 추가유치를 위해 박보생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IG넥스원(주) 등 수도권의 관련 기업체를 방문해 임원진을 면담, 올해 준공 목표로 조성중인 142만4000㎡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에 추가 공장 및 관련 기업체 입주를 적극 협조 요청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구미시는 지난 6일 구미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최창곤 기품원 원장, 남유진 구미시장, 방위사업청 김철수 차장, 군 및 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해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이뤄지게 된다. 구미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산업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기품원은 협약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산시장 진출 지원 등 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칠곡군은 지난 6일 3회에 걸쳐 군청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 ‘정부 3.0 원문정보공개 시행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원문정보공개서비스란 공개로 결재된 문서를 한글이나 액셀 등 작성된 문서형태 그대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공개된 정보에는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영(타임스탬프) 사용을 1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개방의 폭을 과감하게 확대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사항 중 주민번호 처리금지정책 도입에 대비한 자체법규 정비사항, 문서의 공개?비공개 생산문서 분류의 기준 및 방법, 원문정보공개 서비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에 대해 정보공개로 인한 부작용이 없도록 문서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위군은‘삼국유사 화본마을 축제’가 2014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축제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총사업비 2천2백만원(국비 1천만원, 도비 5백만원, 군비 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본아, 가을놀자』를 주제로 하는 화본마을 축제는 폐교된 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으로 꾸며 60~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와 경북도가 선정한 색깔 있는 마을축제로 지정됐다. 구 산성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와 다양한 이벤트 공간에서 펼쳐지는 가을축제로서 추억의 학교가기, 다양한 농촌 체험놀이, 특별공연의 순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가 흥겹게 진행된다.
김천시는 지난 7일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생태,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을 김관용 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운수리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은 14만3,695㎡의 부지에 총 사업비 1,092억원을 투자해 평화의 탑, 문화체험촌, 문화박물관, 치유의 숲, 전통 이야기원, 전통 한옥촌 등을 건립해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백선기 군수와 일자리 참여 노인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문기관인 칠곡시니어클럽에 위탁, 총사업비 13억의 예산으로 지역사회관리 지원사업, 낙동강공원 지킴이사업, 독거노인 돌봄사업, 학교급식 도우미사업, 주?정차계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약 150여명이 늘어난 56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일 오전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구미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7일 오후 2시 대항면 운수리에서 개최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에 참석했다.
(재)칠곡군호(護)이장학회는 칠곡군청 천마회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장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천마회는 칠곡군청 산하 영남대학교 출신 공무원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현재 10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백현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공무원으로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경찰서는지난 7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주변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2014년도 홍익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익아동안전지킴이는 13개 초등학교에 28명이 배치돼 학교폭력 성폭력 유괴사건 등 아동대상 범죄 예방활동과 아동안전 지도활동을 한다. 이창록 서장은 “학교폭력 등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학생과 최근거리에서 순찰하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농촌진흥청과 군자체사업으로 100명(고추기초30명, 사과40명, 고추비가림30명) 3개반을 6일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되며. 작지만 강한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 교육하며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전문인력 육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양군보건소는 지난 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이웃사촌 건강혈관지킴이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자원봉사자 자질함양을 위해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교육 및 혈압측정, 요당검사, 검사대장 관리, 유소견자 연계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수기발표를 통해 자원봉사자 간의 체험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요당검사의 불편을 개선해 줄 것과 사업담당자의마을방문을 지금보다 더 많이 실시해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