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 5일-12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성적인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우수상 1개를 수상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금탑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 경북기계공고는 9개 직종에 19명의 선수가 참가해 9명이 입상하면서 다시한번 전국적인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기계설계CAD(박성민, 3학년), 프로토타입모델링(윤석호, 3학년) △은메달-CNC선반(김동국, 3학년), CNC밀링(배현준, 3학년), 옥내제어(전형기, 2학년) △동메달-금형(시석현, 3학년), 기계설계CAD(어성민, 3학년), 프로토타입모델링(김우진, 2학년) △우수상-CNC밀링(김동우, 3학년) 직종에서 수상했다. 금메달은 상금 1천200만원과 고용노동부장관상, 은메달은 상금 800만원과 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회장상, 동메달 학생은 상금 400만원과 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된다.기계설계CAD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성민 군은 “지도 선생님 및 선배 멘토로부터 맞춤형 기술교육을 지원받아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숙련된 기술자가 돼 맡은 직무에서 최선을 다해 멋지고 행복한 삶을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강태봉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창의·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영 마이스터를 육성해 지역사회 및 국가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