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금오공대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가칭)’을 구성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금오공대 산학협력단 산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단장 김태오) 200여명의 교수가 기술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일본 수출 규제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전자, 화학, 반도체 산업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컨설팅, 특화연구 프로젝트 지원, 산학공동체 분과 지원 등에 나서고, 공학컨설팅센터 교수들은 전공 분야의 기술 컨설팅과 연구·개발(R&D) 자문을 한다. 특화연구 프로젝트는 수출 규제와 관련 시급성을 요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공동과제로 진행한다.  산학공동체 분과는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이후로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오공대 기술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의 기술 자립과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신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지원을 필요로 하는 관련 기업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054-478-66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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