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2일 교육청 화백관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광복회경북지부 이동일 지부장,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13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장학금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손자녀(증손 및 고손자녀 포함) 가운데 광복회경북지부가 추천하고 (재)경북교육장학회가 선정했다. 한편 지난달 21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학생 50여명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 역사탐방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대장정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역사탐방을 다녀와서 훌륭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것이 자랑스러웠다.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도록 나라사랑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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