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굿센스’ 사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생들이 가정 외에서도 안전하게 보호 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마을 단위 특화사업으로, 2017년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후,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해 기본 돌봄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마을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참여,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유래알기 및 마을탐방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올해는 35개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팀당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지난 12일 문경지역 ‘굿센스’ 사업에서는 문경 점촌중앙초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학생 30여명이 진안 도자기 공방을 방문해 ‘나만의 컵’을 만들었다.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는 ‘굿센스’는 9월까지 진행된다.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굿센스 사업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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