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9일 한글날을 맞이해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과 홍보를 강화 한다고 7일 밝혔다.맞춤형 한글교육 지원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의 한글문해능력을 신장하고 한글책임교육을 체계적으로 한다.지난 7월 도내 1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를 위한 도움 자료인 ‘찬찬한글’을 217교에 2000부를 보급했다. 이는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현장 교원의 희망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입 배부해 교원 업무 경감에 큰 효과가 있었다.또한 한글책임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탐구교사공동체 3팀을 운영해 사례와 지도 자료를 보급한다. 아울러 읽기 지도 전문가 과정 이수 교원 40명은 한글책임교육과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 컨설턴트로 활동한다.미취학 학생 부모의 한글책임교육 인지도를 높여 초등학교 적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글 선행학습도 예방한다.한글책임교육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하여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부하고 2020학년도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교육 매뉴얼도 제공한다.카드 뉴스와 경북교육청 주요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글 지도의 중요성 인식을 향상한다.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경북의 모든 초등학생이 한글을 바르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등 한글사랑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