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장터’가 지난 12일 개장 첫날 4만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1억원의 사과 판매고를 올려 대박 조짐을 보였다.많은 사과특판 부스가 조기에 품절돼 사과를 구입하지 못한 관람객을 달래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해 문경사과의 인기를 실감했다.문경사과장터 대표 품종은 ‘양광’과 ‘감홍’이다. ‘양광’은 가을을 알리는 품종으로 색깔이 고우면서 신맛과 단맛이 절묘해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문경은 107㏊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토종 품종인 ‘감홍’은 식감과 단맛이 단연 일품이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지만 재배기술이 어려워 대부분 문경에서만 재배하는 희귀품종으로 187㏊를 재배해 대한민국의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문경사과장터는 지난해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판매해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맛있는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으며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사과관련 체험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발길을 잡았고, 다양한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