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26일간 대구교육연수원과 남구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일대에서 ‘제4회 대구교육연극축제’를 개최한다.이번 교육연극축제는 연극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교육적 효과에 중점을 둬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드높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연극축제 기간 동안 12개의 학생극단, 가온어울림뮤지컬단, 교원극단과 실버극단이 저마다 준비해 온 과정을 발표한다.포산초등학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마지막날까지 이어지는 ‘대구교육연극전시’도 각 학생극단의 준비과정을 자세히 담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주인공으로, 관객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문화도시대구추진단이 후원하는 조명, 분장체험, 의상피팅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공연 관람 후 ‘소감’과 ‘인증샷 찍기’ 등으로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산할 계획이다.축제의 절반이 지날 즈음 개최되는 개막식도 독특하다. 교육연극 축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에 이어 가온어울림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혹부리영감과 도깨비 쿵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밖에도 선생님들의 교육연극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와 내년 ‘제5회 대구교육연극축제’를 준비하는 포럼까지 알차게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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