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조만현 총재)는 27일에 무주 덕유산에서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기금 마련을 위해 1000여명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들어 가장 큰 행사인 가을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무주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등반을 하며 국제로타리가 가장 크게 공을 들이고 있는 소아마비 100% 퇴치를 위한 ‘END POLIO NOW’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는데 전 회원이 ‘END POLIO NOW’ 홍보문구를 들고 사랑의 인간하트모양을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2년 이내 전 세계에서 소아마비를 100%로 퇴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설천광장에서 펼쳐진 2부에서는 지역별 회원들의 각종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만현 총재는 ‘함께하는 봉사, 즐거운 로타리’라는 자신의 슬로건을 실행하기위해서 등반대회를 주최했다면서 이렇게 회원들이 다함께 즐기는 시간도 필요하고 이런 행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로타리안의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2월에 베트남에서 국제봉사활동으로 진행될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국제봉사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 10채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국제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등반대회를 통해 500만원을 추가로 마련했고 총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아 40명에게 수술비용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2011년부터 18년까지 267명의 아이들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수술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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